나를 단단하게 만드는 저녁 한문장 필사김한수/하늘아래김한수 작가는 사람들에게 도움이 될만한 정보들을 써머리해서 전달하는 책들을 주로 출간해왔다. 한자, 상식, 고사성어 그리고 이번에는 명문장 필사집까지 말이다.심플하게 제작했고 부담없이 독자들이 책을 접할 수 있도록 제작해 주시는 편이다. 이 저자분의 다른 책 <10대를 위한 시사 개념어 상식 사전>을 먼저 본 적이 있었다. 당시 주제별로 상식적으로 알아야 할만한 용어들이 가져와서 그 뜻과 함께 정리해두었다. 간편하게 잘 읽을 수 있었다. 따로 위키사전이나 웹서핑을 하지 않아도 되게끔 상식용어들을 나열해주어 좋았다.책의 구성은 120일간 명문장 하나씩을 필사하고 묵상해보고 느낀점을 적는 공간이 있어서 공란을 하나하나 채우면서 하루 한 문장을 읽고 깨달음을 얻으며 보낼 수 있도록 돕는다.요새같이 놀거리 볼거리가 많을 때일수록 저녁에 한 문장씩 필사하는 모습은 멋지다. 남들 허송세월 보낼 때 차라리 필사하고 묵상하고 공부하는 모습이 그렇지 않은 이보다 몇 배는 더 나은 사람의 모습인 셈이다.하필이면 왜 저녁일까저녁은 공통적으로 일터에서 퇴근하고 나름의 자유시간을 가질 수 있으며 하루를 돌아보고 반성하기도 하는 시간이다. 그래서 저녁에 한 문장씩 필사하며 스스로 묵상함으로 기존에 저의 잘못을 돌아보며 다음에는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는다는 의미로 활용하면 좋다.아무쪼록 모든 독자들이 책을 통해 고대 역사나 철학등의 사상들을 느껴 배워볼 수 있으니 무엇보다 의미있는 시간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