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1시간, 책쓰기의 기적황준연/작가의집군대도 늦게 갈 정도로 겁이 많기도 하고 자신감이 없어 자주 위축되어 있고 돈을 빌려서 게임에 빠져 갚지 않기도 하고 여자는 만나보지도 못하고 돈이 없어 굶기도 한 청년은 고졸로 사회에 나와서 학습지 교사일을 시작한다. 격무에 시달려 계속일을 해야할 지 고민한다. 보람은 되는데 이 일이 맞나 싶기도 하고. 그러던 중 꾸준히 닥치는데로 책을 읽기 시작하고 100여권을 읽은 후 습득한 지식을 가지고 글을 한 번 써보기 시작한다. 그렇게 학습지 교사 격무에 시달리면서도 2시간정도는 읽고 쓰는 시간을 할애하며 책을 출간하기에 이른다. 그렇게 첫 책을 낸 후 본의 아니게 작가가 되었고 작가가 되어 강의 요청이 하나씩 들어오고 그러면서 책쓰기 클리닉도 시작하며 한명에서 네 명 그리고 시간이 지나자 100여명이 강의를 듣기에 이른다. 이 모든 과정은 포기하지 않고 꾸준히 읽고 쓰고 강의하는 것을 지속한 결과이다.저자는 자신감을 듬뿍 안긴다. 글을 잘쓰고 싶은 사람들과 책을 쓰고 싶은 이들에게 말이다. 실제로 3개월만에 책쓰기 수업도 하고 있으니 그 내용을 책에 담았다고 보면 될 것이다. 고졸인 무스펙, 무경력자인 자기도 해내서 지금 바쁘게 살아가는 것 처럼 책을 쓰고 작가라는 신분이 되라고 한다. 먼저는 말이다. 그렇게 작가가 되면 그 후광을 힘입어 강의 요청이 들어올테고 그 이후에 자기계발을 통해서 새로운 책과 강의를 지속적으로 해나가다 보면 어느새 수입걱정은 하지 않게 되고 직장때보다 더 형편이 나아지는 것은 당연하고 날이 갈수록 인지도가 생기면서 인생의 만족도는 상승곡선을 그리게 될 것이다. 주인공이 계속 하고 싶은 일은 일반인들을 잘 가르쳐 3개월만에 작가를 만들어 주는 일이다. 그렇게 하나둘씩 제자들을 작가로 만들어내고 있는 보람이 크다고 하니 천직을 찾은 듯하다.언젠가 저자의 강의를 들어보고프다. 아쉽게도 그는 제주도에 산다. 아쉬운대로 이 책에 나오는 것으로 만족하고 나도 글쓰기에 숟가락을 얹어보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