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는게 무기력하게 느껴진다면 철학양현길/초록북스기존에 있어 왔던 철학자들의 사상에 어떻게 양념을 가하고 정리를 해 주어서 사람들에게 알리는 전달자의 역할을 잘 수행한다는게 중요한 것인지 보여 주고 있다 내가 느끼고 깨닫고 배운 철학을 상대방에게 잘 정리해서 전달해 준다는 역할도 보람이 있고 또 그것을 읽는 독자들도 더욱 쉽게 전달자를 통해서 철학을 접하고 또 그 정수만을 흡수할 수 있어서 도움이 될 터이니 양쪽 모두에게 더할 나위 없이 좋은 시도인 거 같다 그래서 책을 읽는 즐거움은 책을 쓰는 즐거움은 여기에 있지 않을까 싶다.현대인들이 치우쳐져 있는 삶에 대한 불만족 에 집중하여 철학자들이 먼저 고민했고 해결책들을 내놓은 이야기들을 그 주제에 맞춰 제시하고 있기에 오늘날을 살아가는 우리들에게 좋은 양식이 되어 준다고 본다.프랑스 철학자 알베르 카뮈가 말하길 세상은 무의미하게, 부조리하게 느껴질 때가 있는데 그것은 당연하다. 우리의 원하는 생각과는 다르게 삶은 다른 양상으로 원하지 않는 방향으로 흘러감으로 그리하니 그 현실에 무의미하고 부조리 할 수밖에 없음을 받아들이고 반항하며 살아내자고 한다. 나는 반항한다 고로 존재한다고쇼펜하우어도 삶은 본래 고통스러울 수밖에 없지만 고통스럽지 않으면 오히려 건조하고 무의미해지기 때문에 오히려 그 고통을 잘 조절하고 다독여서 삶을 살아내야 한다고 한다. 고통이 대부분인 삶을 잘 다스리며 사는게 우리의 과제라고 하면서그리고 타인과 비교 하는 습관도 버리고 무언가 우상으로 삼기를 버리고 그래야만 어디에 얽매이지 않고 자유로울 수 있다고살면서 돈이나 명예나 기타 다른 것에 집착을 하면 그것이 내 삶을 좀 먹기 때문에 그 말이 맞는 것 같다. 바라지 않으면 없어도 좌절하지 않으니까. 비교하지 않으면 내가 작아 보이지 않으니까. 사람은 10가지 중에 아홉 가지를 성공해도 실패한 한 가지의 미련을 두기도 하기 때문에 반대로 9가지가 실패해도 한 가지가 성공했으므로 그것을 기뻐하는 사람이 되자고 하고 있다.이외에도 금쪽같은 삶에 대한 철학자들의 바라보는 시선들이 잘 담겨 있으니 독자들로 하여금 삶을 덜 무기력하게 해 줄 수 있는 충분한 소스들을 제공해 주고 있기에 도움을 많이 줄 것으로 확신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