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울게 두오! : 괴테 시 필사집 쓰는 기쁨
요한 볼프강 폰 괴테 지음, 배명자 옮김 / 나무생각 / 202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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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는 기쁨 나를 울게 두오(괴테 시 필사 집)

요한 볼프강 폰 괴테 / 배명자
나무 생각

독일이 낳은 모르는 이가 없는 대작가 괴테의 시 필사집이다.
그때 당시 베토벤이나 슈베르트 같은 유럽의 음악가들과 동시대의 인물이기도 하다. 그 당시는 문학 혹은 음악에 있어서 훌륭한 저작들이 많이 나온 예술르네상스의 시기가 아닐까.
작가는 작품으로 말할터다. 대작가 괴테의 저작은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 파우스트가 유명하나 시 또한도 못지 않은 작품들을 내었을 것임이다. 문학성은 어떤 한 장르에만 국한될 수는 없기 때문이다.
작품을 쓰면서 작가는 본인의 사상이 환경이나 처지에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다.
그래서 작품에 고스란히 드러난다. 작가가 알고 생각하는 그 안에서 글이 쓰여지게 된다. 그런 부분을 염두하고 작품을 보는 것도 하나의 포인트가 될 것 같다.

독일어를 알지 못하는 이상 번역서를 보아야 할 것이고 괴테의 씨를 번역해 주신 번역자 분의 수고함을 반영하여 한국말로 시가 잘 번역이 되어 나오는데 쉽지가 않을 터다 가능하면 독일어를 배운다면 시의 원문을 읽어 보면 좋겠다는 생각도 든다. 책에서도 충분히 잘 번역이 되어 있어서 시를 잘 음미할 수가 있으니 이것으로도 충분히 만족은 한다. 모든 나라의 언어를 다 익힐 수는 없으니. 다양한 작품을 번역해 내고 있는 일본에서 책을 구해 읽는 경우도 있기에 일본어를 배우는 사람들이 있다고 한다.

당신의 마음을 가득하게 감동으로 채워 줄 감성의 도가니 괴테의 시 112편이 여러분의 눈과 마음과 손을 기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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