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 후 나에게 - Q&A a day (Sandglass Edition)
포터 스타일 지음, 정지현 옮김 / 토네이도 / 2024년 11월
평점 :
구판절판


5년 후 나에게 : Q&A a day

포터스타일/정지현
토네이도

일상의 정취가 묻어나는 글을 번역하는 번역가 정지현의 그리고 2011년 초판이후 꾸준히 사랑을 받아온 이 책의 작가 포터스타일의 만남이 오늘날 5년 후 나에게로 출시가 된 셈이다.
점차 멋진 에디션이 추가되고 재인쇄가 되는 책인 것을 보면 일기를 사랑하고 글쓰기를 사랑하고 다이어리를 꾸미는 사람들이 꾸준히 있어왔다는 이야기다.

나 또한 1년 전에 처음 시작해 본 <5년후 나에게> 이번에 다시 인연을 맺어보게 되었다. 그때 매일 쓰는 것이 익숙치 않아서 제대로 루틴을 잡지 못해서 중도에 포기가 되었다. 핑계를 늘어놓는다면 함께하는 크루같은 또는 벗이 없어서 그래서 메이트라도 있었다면 더 잘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도 들고 그랬다. 이번에는 다시 시작할 참인데 소울메이트를 구상해두고 있다. 그래서 제안을 하고 같이 스타트를 헤볼 참이다. 서로 잊을 때마다 챙겨주고 하면 더 잘해지지 않을까. 지금 계획은 매일 마다 일대일 채팅창에로 오늘의 질문을 올려두는 것이다. 그렇게 하는 사람도 받는 사람도 아마 동기부여가 자연으로 될 듯 싶어서다. 그래서 이번의 목표는 1년을 해보는 것이다. 1년을 하면 1년 전 시작했던 첫 질문으로 되돌아올 것이고 그게 목표가 되겠다. 그리고 앞으로 5년 후가 기다려진다. 꼭 잘 되길 바래본다.

질문들은 심플해서 웬만한 건 바로 대답할 수 있는 것들이다. 예를 들면
오늘 저녁으로 뭘 먹었는가?
내가 사는 집은 깔끔한가?
마지막으로 본 온라인 영상은?

혹은 좀 더 깊은 질문이라면
신이 존재한다고 믿는가? 그 증거는?
나는 5년 후에 어떤 모습일까?
사소하지만 고질적인 문제를 하나 적어보자

과 같은 것이 그렇다. 5년 후의 모습을 그려보며 단꿈에 빠져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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