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말 어휘사전박혜경/보누스평소에 우리가 책이나 신문을 읽거나 또는 일기를 쓰거나 시나 산문을 쓰거나 독후감을 쓸 때 등 글을 읽거나 창작하는 행위를 하게 되면 어휘에서 종종 막히곤 한다. 물론 글을 읽거나 쓰지 않으면 이런 고민이 없을것이지만 대체로 누구나 하기 때문에 특히나 글을 쓰는 행위에서 어휘활용에 대한 해결은 필수이다. 즉 어떤 단어의 뜻이 내가 알고 있는것이 맞는지 아닌지 애매할 때가 많은데 잘 모를때 글에 올려서 사용하는 것도 꺼림칙하기 마련이다. 그래서 단어의 용법을 알기 위해 사전도 펴보고 인터넷을 곧바로 뒤지기도 한다. 그러면서 우리말에 대한 용례를 보고 제대로 쓸 수 있게 되는데 금번 책은 현직 국어 교사께서 빈도수가 많은 우리말 어휘를 선정하여서 올바른 용례를 알려주는 유용한 책 <우리말 어휘 사전>이다.우리말의 가짓수나 종류는 무궁무진한 거 같다. 사투리도 있고 비속어도 있고 지금은 잘 안 쓰는 고어도 있고 신조어들도 그리고 맞춤법까지 늘 의문점이 솟아 나오기 때문에 많은 것들을 찾아보게 된다. 그래서 어휘에 대한 지식은 필수적일수 밖에 없다. 앞으로 글을 쓰면서 더 많이 찾아보게 되겠지만 빈도수가 많은 용어들은 미리 알아둘 수 있어서 좋았고 이후에도 어휘 사전 시리즈를 두 번째, 세 번째 책도 더 엮어 주시면 더 많은 어휘 지식을 장착할 수 있을 것 같아서 기대 해본다.문외한, 하릴없다, 핍진, 시쳇말 등등 자주 듣기는 하지만 정확하게 알지 못하여 애매한 단어들 모아서 야무지게 설명하고 있기 때문에 제법 기대해도 좋으실 것 같다. 독자들의 어휘력향상을 통한 문해력 향상을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