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견 행동교정사의 고민상담 대백과 - 10만 반려견과 반려인의 삶을 바꾼 솔루션
스티브 만 지음, 이주현 옮김 / 동글디자인 / 202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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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견 행동교정사의 고민상담 대백과

스티브만, 마틴로치/이주현
동글디자인

세계적으로는 이미 달성됐는지 모르나 국내도 벌써 애견인구 1000만의 시대에 접어들었다.(애견이 1000만마리란 뜻이 아니다. 한가정에 한마리를 키우는게 대부분이니) 남한인구만 많게 잡아도 약 5천만인데 5명 중에 1명은 애견을 키우는 셈이다. 그 정도되면 애견관련 법안도 정부적인 지원도 사회의 시설도 바뀌어 가야한다. 늘 그놈의 과도기를 겪는 우리나라.. 애견인구도 폭발적으로 빠르게 증가하다보니 과도기에 몸살을 앓는다. 애견인과 비애견인 간의 감정싸움이 생길수도 있고 애견인끼리 얼굴 붉힐일도 생기고 무엇보다 유기견의 숫자가 많아져 수용할 수 있는 시설이 매우 부족한 실정이다. 일단 그런 사회적인 문제는 차치하도록 하자.

이 책은 스티브 만이라는 애견훈련전문가이자 협회장으로 역임하고 있는 사람의 책이다. 구성은 주제별로 제목을 두고 구성했으니 처음부터 보지 않아도 되고 훈련법, 문제행동, 미용, 산책 증 필요한 것을 찾아보며 활용하면 좋을 듯하다.

한 가지 아쉬운 점을 들고 싶다면 글 만으로 설명이 되어 있어서 사진설명이나 적어도 그림으로 설명해주면 훨씬 설명에 대한 이해가 수월했을텐데 그것이 못내 아쉽다.

우리가 개를 키우면서 맞닥뜨릴 곤란한 문제와 궁금한 점, 질병에 대한 것, 사나운 개에 대한 두려움과 제압법 등 상당히 빈도수가 놓은 현상에 대해서만 다루었으니 책의 내용만 잘 숙지해도 개를 키우는데 문제는 거의 없을 것 같다는 생각이다.

에필로그에도 나와있지만 개와의 소통과 친밀도는 반복된 훈련과 정성이다. 부디 애견인들이 자기의 개에 대해서는 능히 대처할수 있는 보호자로 거듭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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