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수국어 문학 유민우/싼타북스 이미 어느정도 인지도가 있고 스카이에듀에서 스타강사로 이름이 난 저자 유민우의 국어수험서 <순수국어 문학편>이다. 학생들의 입소문으로 제주도에서 상경하여 그의 가르침을 얻고자하는 노력도 있디고 하니 그 명성과 실력이 사뭇 기대가 될 수 밖에 없었다. 문학을 접근할 때 우린 개념이 중요하고 문학에 대한 배경지식과 정보를 언급하는데 저자는 문해력이 우선이라고 한다. 그리고 하나 더 '생각노트'를 언급하면서 자기의 생각을 글로 옮김으로서 확인해보고 수정 보완을 하도록 권장하며 이것은 수능평가원에서 시험문제를 만드는 출제위원들의 의도를 파악하기 위함이라 했다. 교재의 구성은 크게 네 파트로 분류했는데, 현대시와 극, 현대소설, 고전시가와 수필, 고전소설 이렇게 나누었다. 그래서 각 파트에 세부 보기에는 실제 기출제된 문제를 중심으로 특히 해당문제의 배경이 되는 문학작품을 중심으로 문제풀이의 개념과 방법론을 풀어내는 식으로 구성을 하였다. 예를 들어 시에서는 시대별 특징을 외워둔다라든가 소설에서는 스토리보다 인물파악을 중심으로 독해를 해야 문제 풀이가 수월하다는 식으로 그리고 왜 그런지 까닭을 이야기하고 설득하고 있었다. 서평자인 나도 오랜만에 수험생모드로 수능지문에 나온 시 '김광규의 <묘비명>' 을 읽는데 뜻을 알아내기가, 문제를 풀어내기가 여간 어려운 것이 아니었다. 그래서 순수국어의 해설에 의존하여 도움을 받으니 이해가 더 되었다. 좋은 수험서들이 우후죽순 있지만 특별히 유민우의 <순수국어> 시리즈를 탐독해보는 수능을 대비한 학우들이 많아지길 바란다.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 받고 작성한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