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니 영어다치가와마사키/허진우커뮤니케이션열림 오타니신드롬에 정신을 못차리는 메이저리그의 실황을 리얼한 영어로 즉 관용적인 어구나 또는 슬랭으로 표현되는 문장들을 모꼬지해서 100선을 채택하고 소개해주고 있다. 100선의 문장에 곁들인 100장의 자연스러운 오타니의 다양한 사진들에서 특유의 여유로운 행복함이 묻어 나오고 있었다. 사진도 좋았고 사진 속의 오타니쇼헤이의 미소는 백만불짜리였으며 실력도 톱, 인성도 톱인 그의 소문은 과연 그럴만하다고 느꼈다.메이저리그 내 아메리칸리그 소속팀 엘에이 에인절스의 선수로 그의 활약은 눈부심 그 자체였는데 책에는 그의 최근까지 세운 기록들, 그 해의 MVP에 대한 것 (거기다 만장일치 투표로 선정된 점), 그의 라이프스타일과 인성까지 많은 것을 다뤄주고 있었다. 특히 이도류라 불리는 타자와 투수를 겸한 아메리칸리그에서 그의 피칭과 힛팅은 타의 추종을 불허했다. 오죽하면 메이저리그에서는 그를 G.O.A.T(Greatest Of All Time)라 불렀을까. 이 뜻은 전시대를 통틀어 최고란 것인데 그 분야의 최고일때 붙여주는 찬사라 볼수 있다.지금 현재는 다저스와 10년간 7억달러 계약을 마치고 소속팀을 옮겼지만 (내셔널리그로 이동하면서 이도류가 아닌 타자로서 오타니를 보게 됐다. 오른쪽 팔꿈치 인대수술로 투수로서는 당분간 운영이 불가하다함) 책에서는 에인절스에서 이도류로 활약한 내용과 영어를 담고 있다.오타니 영어는 재미도 있고 영어도 배우고 일석이조이다. 많은 독자들이 오타니도 일고 영어도 배우는 좋은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