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니가 내게 안아 봐도 되냐고 물었다카일리 레디/이윤정 까치언니 케이트는 사고 전까지 늘 자매인 친동생 저자 카일리 레디와 단짝이었다. 그때까지 언니에 대한 존경과 애정 그리고 애틋함과 동경 사랑 모든 감정을 동원해서라도 언니에 대한 그 마음을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소울메이트였으나 모든 것은 사고 이후로 무너지고 좋은 상황은, 두 사람의 좋은 관계는 360도 바뀌어 버렸다. 둘 사이의 전쟁과 같은 삶은 언니가 얻게 된 신의 장난인지 조현병을 앓게 됨으로써 시작된다. 비로소 언니는 케이트는 동생 카일리와 가족들을 자신의 의지와 무관하게 정신적으로 또는 물리적으로도 괴롭히기 시작했고 그리고 경찰을 부르기를 몇 번에다가 정신병동에도 가는 등 늘 일촉즉발의 상황이었다.그리고 그렇게 유능하고 못 하는게 없었던 케이트는 사고이후 병울 얻으며 심리가 불안정하니 학위도 없고 남자 친구도 없고 또 대인관계도 어려워지고 억장이 무너지는 하루하루를 살아가고 동생과 어머니 아버지의 보살핌을 받았고 좌충우돌로 정말 힘겹게 힘겹게 살아가는 가족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어떤 것으로도 사실 위로 받을 수 없는 처지임 에도 저자는 용기를 내어서 먼저는 짧게 단편으로 어떤 이런 언니의 그리고 가족의 이야기를 내었는데 콘테스트에서 좋은 인상을 받게 되어서 장편 소설로 출간하게 된 계기가 되었다.언니는 스물둘에 스스로 잘못된 선택으로 가족 곁을 떠났지만 동생인 카일리는 심령술사의 조언, 우연이 아니길 바라는 우연같은 언니일지 모르다는 삶속의 언니의 흔적과 신호들을 짜맞추면서 언니를 계속 기억속에서 꺼내는 연습을 아니 일상을 보내고 있는 점은 참 사랑이 얼마나 위대한지를 말해주고 있다. 가족애가 상실된 그래서 다시 찾고 싶은 분들이 읽으면 좋을 거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