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의 비밀위영/하움출판사예수의 생애를 픽션으로 그린 소설인데, 예수의 어린시절부터 30세 되던 해의 공생애의 복음사역의 시작까지는 성경에 기록되어 있지 않음에 초점을 맞추어서 소설로 분하여 만든것이다. 보는 이에 따라서 흥미로울 수도 있을것 같은데, 예수의 어린시절 이야기는 성경에 딱 한군데 나오는데 어떤 장소에서 어른들이 한 무리가 있고 한 소년이 그들과 대화를 하는 중에 그 어린아이가 하는 말이 지혜로왔고 어른들과 말하는데도 수준에 무리가 없이 영민했다는 것인데 그래서 그는 사람들로부터 사랑을 받기에 충분했었다는 내용이 나오게 된다. 이 내용을 볼때 예수가 어린시절부터 예삿인물이 아님을 알 수 있고 구원자로서의 예수를 받아들이는데 하나의 좋은 사례가 된다. 그와 같이 소설에서는 작가가 상상하는 예수의 생애를 그려 넣은 것인데 예를 들면 생각과 감정, 행동을 성경의 실제 기록 된 사건을 배경으로 그려 넣어서 공감대를 얻을 수 있게 하였다. 특히 기독교의 성경을 읽어본 사람이라면 더욱 공감을 가질 수 있을 것 같다.전체적인 내용은 복음서의 흐름을 따라가고 있고 세례요한과의 이벤트를 넣어주었고, 추가된 픽션내용은 예수가 포도주만드는 직업이 있었다는 것, 결혼을 약속한 처녀가 있었지만 가족을 부양해서 결국하지 못한 것(결혼을 했다면 신이 아담과 하와를 만들어 이루고자 했던 계획을 예수가 배필을 얻어 다시 이루려 했을 것이라는 내용은 좀 너무 간듯한 느낌도 없지 않아 있지만 픽션이니까..)마지막 에필로그에서는 복음서의 내용대로 예수님이 다시 오실것이니 잘 기다리고 맞이해야한다는 멘트를 넣으므로써 혹시라도 독자들이 소설내용에 혼미했을 걱정섞인 뉘앙스가 느껴졌지만 마무리는 훈훈하게 맺은 것 같다. 기존 성경을 읽으면서 상상력을 발휘하여 없는 내용을 만들어보고 싶은 독자들은 이 책을 참고해보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