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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 이후 사후세계의 비밀 - 환생하기 전, 영혼은 무엇을 할까?
김도사(김태광) 지음 / 두드림미디어 / 2024년 1월
평점 :
절판
죽음 이후 사후세계의 비밀
김도사(김태광)/두드림미디어
신박한 이야기가 많아서 보기 전에 마음의 준비를 해두어야 하는 한책협의 수장이자 저자 김도사의 책이다. 얼마 전 김교빈 작가의 <명화에게 말을 걸다>라는 책을 읽었는데 그 분이 한책협회원이자 5주책쓰기교육과정 을 마치고 작가가 된 케이스다. 그 책에서도 한책협 마스터 김도사 작가에게 감사하다는 후기를 남겼던 기억이 난다.
책쓰기 지도를 하여 다수의 사람들을 작가로 만드는 유익한 일을 하는 저자는 사후세계의 경험과 영적인 분야에 다분한 지식을 바탕으로 이번 책을 저술하였다. 현재 유투브, 까페등 책관련분야와 영성분야를 나누어 운영중이다.
일단 기성종교는 없는 느낌인데 사후세계와 윤회, 연옥, 전생의 업(빚, 카르마)를 다루기 때문에 그 자체도 하나의 무형의 종교로 볼 수 있을 것 같다. 기존의 종교 특히 개신교의 사상과 반대편이다. 천국과 지옥은 없다고 하는 쪽이다. 영의 세계가 있지만 환생을 하기 위해 머물고 그 나름의 일을 하는 곳이라 하며, 자살이후의 일, 반려동물의 사후, 죽음 후 가는 곳, 환생의 이유와 목적, 영적존재의 정체 등 다양한 영적인 궁금함을 작가이자 예언가 루스 몽고메리, 사후세계전문가 스베덴보리, 티베트고승 중 <티베트사자의 서>와 _롭상람파의 가르침> 등 몇몇 사후세계의 지식을 전하고 있다. 불교에 가깝다고 보지만 다양한 사후세계의 이론을 종합해서 확신있제 전하고 있었다.
카르마는 타인에게 진 빚인데 카르마를 청산한다는 것은 절대적이라서 좋은 빚이든 나쁜 빚이든 현생, 다음생, 다다음생에 반드기 갚게 되어있다고 하니 살아서 좋은 빚만 지는게 신상에 이로울 것 같고, 현재의 고난이나 고생은 스스로 택해서 고난을 자처할 수도 있겠고 카르마청산의 과정을 밟고 있는 셈이 될수도 있다.
개인적으로 내용의 사실여부는 둘째치고 김도사의 간결하고 확신있는 주장과 한책협에서 작가양성프로그램의 진실성이 많이 와닿았던 것 같다. 기회가 되면 참여해봐도 좋을 듯 하다. 그 프로그램의 출신 작가들의 책이 심심찮게 출판되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사후세계라는 믿기 어려운 주제를 삼아 이야기를 낸 저자의 취지에 박수를 보내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