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1채소 - 매일 채식으로 100세까지 건강하게
이와사키 마사히로 지음, 홍성민 옮김 / 레몬한스푼 / 202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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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1채소

이와사키마사히로/홍성민
레몬한스푼


체크해 놓을 중요한 사실들을 몇가지를 알았다. 채소 일일 섭취권장량 350그램 할당량(생야채로 350그램인데 데치면 양이 많이 줄어서 얼마되지 않는 양이다)을 채우도록 노력하기, 흡연자는 비타민C를 되도록 많이 섭취하여 흡연으로 파괴된 영양분을 보충하라는 것(간접흡연자도 포함), 피망은 영양소 파괴를 시키지 않고 섭취하려면 가로로 자르면 안되고 세로로 잘라야 섬유소가 파괴되지 않으며 무딘 칼로 잘라도 피망이 뭉게져서 떫고 쓴맛이 나니 꼭 잘드는 칼로 세로 절단 해야 하는 점, 생야채섭취가 어려운 사람은 전자레인지용 찜기를 사서 먹고 싶은 야채들을 넣고 쪄서 양념을 뿌려서 먹으면 맛있게 먹을 수 있다는 점이다. 

비타민은 수용성과 지용성으로 분류되고 수용성은 물에 오래 씻고 데치면 비타민이 손실(예를 들면 우엉은 물에 오래 닿으면 폴리페놀이 손실되고, 시금치는 오래 데치면 역시 영양소가 파괴되므로 30초만 데쳐도 된다)이 되므로 주의해야 하며, 토마토는 세포막이 파괴되면 리코펜 흡수가 더 수월해지기 때문에 올리브기른과 함께 볶아 먹으면 몸에 흡수도 맛도 그만일 것이라 한다. 당장 내일이라도 완숙토마토(붉은 완숙토마토가 일반 토마토의 영양이 10배 차이가 있다고 함)를 익혀 먹어봐야할 것 같다.

채소에 관한한 모든 것을 가르쳐주고 실천할 수 있도록 가장 쉬운 방법을 제시한다. 그리고 활성산소에 맞서기 위해서 필요한 피토케미컬이 주로 채소에서 발현되기에 피토케미컬 중 어떤 영양소가 어떤 채소에 들었고 어떤 증상에 유리한 지 알려주는 3부 슈퍼영양소 편이 가장 재미있었다. 예외적으로 채소가 아닌 붉은 기를 띄는 해산물인 연어, 새우에 아스타잔틴이란 피토케미컬이 함유되어 있는데 눈 건강을 위해 다른 영양소가 필터링에 걸려 눈에 좋은 영향을 잘 못주는 데 반해 이 영양소는 필터링을 통과하여 눈건강에 직접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고 한다.

채소먹기습관 기르기 즉 채소투자 6주가 지나면 한 실천자는 2킬로그램이 빠지고 짜증이 줄었다고 한다. 이후 세 가지를 더 해달라고 주문받는데 그것은 1.5리터 물 마시기, 6~7시간 정도의 충분한 수면 챙기기, 매일 만보걷는 정도의 운동하기 등이다. 책에서처럼 90대 나이인데 60대로 보일정도로 안티에이징한 외모를 가지고 싶은 분은 위의 채소투자 습관이 몸에 배도록 노력하시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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