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토록 멋진 인생이라니 모리슈워츠/공경희나무옆의자이 책은 미치 앨봄의 '모리와 함께 한 화요일'보다 훨씬 먼저 쓰여진 원고이지만 뒤늦게 발견되어 이제야 세상에 나오게 된 책이다. 미치 앨봄은 이 책의 저자 모리 슈워츠의 제자이며, '모리와 함께 한 화요일 '은 모리가 루게릭병을 앓을 때의 이야기를 엮은 내용으로 5년간 베스트셀러가 됐으며, 이 책 <이토록 멋진 인생이라니>의 원고는 모리가 루게릭병을 앓기 전 상담심리학자로 활발히 뛰고 있을 때 이미 집필한 내용이다. 결국 시간적으로는 '모리와 함께 한 화요일' 의 스토리보다 먼저임을 참고하자.'영원한 멘토' 모리 슈워츠는 이 책에서 본인이 생각하는 노인에 대하여 정의를 내리고, 노인이 되었을 때 발생할 수 있는 정신적인 파트에 있어서 모든 케이스에 대한 치유법을 내놓고 있다고 할 수 있을 것 같다.예를 들면, 노인이 되는 것은 자연스러운 것이므로 당황하거나 마음의 어려움을 갖지 말고 받아들이는 연습과 마음을 다스리는 법, 외로움에서 탈피하여 고독함을 즐기는 방법(모리 슈워츠는 고독보다 외로움을 더 심각한 핸디캡으로 간주했다. 그래서 고독한 것은 견딜만한 것으로 여겼다) 같은 실제적인 예시를 들어서 체험에 근거한 이야기를 해주어서 공감이 많이 될 것 같다.독자분들 중에서 환갑이나 칠순 아니면 나이가 얼마이든지 스스로 노년이라고 생각되는 분이라면 모리의 책 <이토록 멋진 인생이라니> 를 평생 곁에 두고 '황혼의 때 잘 보내기 사용설명서'로 활용할만한 가치가 충분히 있다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