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순철의 탈모노트김순철/하움출판사이 책은 기존의 탈모에 대한 잘못된 지식이 사실인양 알고 있는 세대를 위하여 왜곡된 지식을 바로잡기 위하여 내놓은 탈모에 진심인 자신감 넘치는 책이다.모낭에서 막 나온 머리카락의 수명은 평균 5년정도이며 평소에 하루 평균 100개 절로 빠지는 머리카락은 최소 평균 5년전에 나온 머리카락인 셈이다. 흰 머리카락은 뽑지 않는 것이 좋은데 그 이유는 모낭에서는 같은 색깔 머리카락만 나오기 때문이다 뽑아 봐야 또 나오게 되니 뽑을 필요가 없다.탈모의 일순위 원인은 소비되지 않은 잔여분의 남성호르몬(과다한 남성호르몬)에 의한 것으로 밝혀졌고(단, 자가면역체계 이상으로 발생하는 원형탈모증은 제외임) 고로 거세한 내시에게는 탈모가 없다고 한다.(그리고 그들에게 전립선비대증도 생길 수 없다.) 고환에서 남성호르몬이 나오기 때문이다. 남성호르몬과 연관이 있는 전립선비대증의 치료제로 쓰이는 남성호르몬억제제는 탈모치료제에도 동일하게 탁월하게 쓰이고 있다. 단 탈모가 진행되는 가임기여성에게는 절대 투여할 수 없고(태아의 남성호르몬을 억제하면 기형아출산의 빈도가 매우 커짐) 불임기에 접어든 여성만 가능하다.탈모가 꼭 남성호르몬이 때문이 아닌 노화에 의한 탈모도 자연스러운 것이라서, 남성의 경우 나이가 들어갈수록 남성호르몬의 분비도 줄어들기때문에 호르몬억제제의 효과는 점차 미미해진다.두피에 유분을 제거하는 청결함이 탈모에 중요하지만, 어느정도 피지성분이 있어야 보습기능을 해주므로 두피건조가 탈모의 원인이 될수 있기에 자주 샴푸와 린스는 좋지 않다고 한다.대중적으로 알려져있듯 맥주의 효모를 먹는 경우가 많이 있고, 맥주 효모가 첨가된 탈모약도 나오지만 아직은 검증된 바가 없다고 한다. 탈모를 위한 여러 가지 천연 재료들이 자세히 소개가 되어 있어서 참고하여 화학적 요법보다는 저자 말대로 천연 요법을 통하여 효과를 보면 좋겠다.사람은 태아로 뱃속에 있을 때부터 7개월째면 모낭이 다 만들어진다고 하고 약 10여만 개 된다고 한다. 모낭 하나에도 네 개에서 다섯 개의 머리카락이 나오며 모낭은 한 번 손상되면 원상회복에 불가하다고 하니 모낭 관리가 굉장히 중요하다. 탈모에 대한 여러 가지 원인이 나오는데 그 모든 것이 모낭 손상 직접적인 영향을 주는 것들이다. 탈모와 두피가 직접적인 연결이 되어 있기 때문에 피부에 대한 여러 가지 지식도 제공하고 있으니 탈모 이외에도 피부 관리에도 많은 도움을 얻을 수 있었다. 좋은 책을 제공해 주신 출판사 분들에게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