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대, 세상과 맞서기 전 알아야할 인생수업권혁진/체인지 업저자는 남들에게 이야기할만한 특이한 이력의 소유자이다. 서울대 경제학부(아마도 취업이 잘된다라는 주변의 권유와 분위기로 선택한)를 졸업 후 금융관련직업을 가졌다가 한의학전공을 위해 다시 대학에 가서 한의사로 직업을 바꿨고 동시에 글쓰기에 취미가 있었고 소질도 좀 있어서 전문 소설 및 동화작가로 활동 중이다.이 책의 주제는 십대를 사는 청년들에게 먼저 해주고싶은 인생 선배의 간절한 연설이지만 나같은 사십대 아재도 꿈을 붙잡기에는 좀 늦은 나이지만 꿈이란 멋진 것을 다시 돌이켜볼 의미있는 시간을 선사해주었다고 생각한다.십대때 이런 책을 읽었었다면 내 과거부터 지금까지의 삶이 좀 더 낫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내가 잘하고 좋아하는 것을 찾아서, 힘들더라도 어떤 성취의 순간을 만나면 형언할 수 없는 기쁨이 몰려오는 그런 일을 찾는 것 말이다. 그러나 좀 더 나이가 젊을 때 찾으면 좋겠지만 때와 시기의 문제라기 보다는 늦더라도 내 결심과 의지가 더 중요한 것 같다.공부의 비법도 알려주는데, 참고해서 실천하면 좋을 것같다. 저자는 공부하고 작문하는 능력을 남들보다 더 가지고 있다는 느낌이 든다. 부러운 부분이지만서도 사람은 각자 자기 유전자가 지닌 개성과 능력이 있으니 부러움은 뒤로 하고 나만의 가슴떨리는 일을 만나려고 이것저것 시도해보면 좋을 것 같다. 돈을 생각하지 않을 수 없지만 하고싶은 일이 돈이 안되더라도 멈추지않고 하자. 서브로 다른 먹고 사는 일을 하는 방법도 있으니까.청년들이여, 야망을 가져라. 그리고 움직이자. 꾸준히. 그게 결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