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피반의 쓸만한 영어 비밀과외 1교시Sophie Ban/시대인신기한 학습법을 제공하는 책이다. 한 주제로 제목을 제시하고 관련된 앵커멘트를 준다. 마치 뉴스앵커가 중계중인것 처럼. 앵커멘트 후 주제에 대한 인터뷰내용을 준다. 인터뷰내용이 본문이 되고 이 본문을 3개의 작은 단락으로 나눈다. 작은 단락들을 영작하고 습득한 후 다시 영작한 것을 써봄으로 정리한다. 그리고 mp3로 듣고 말해보는 것으로 끝이다. 중요한 것은 우리가 다 알만한 중학생수준의 단어로만 문장을 만들어 가는게 신기하다. 우리들은 생각보다 학교에서 학원에서 많은 단어를 익히고 외워왔다. 결론은 수능을 본 수준의 영단어, 문장수준으로도 원활한 영작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긴다.저자 소피반은 에피소드 30개를 주며 30문장을 제작해서 영어공부를 시키는데 문장들은 우리로 사용빈도가 높은 단어를 사용하도록 만든 저자의 노력이 깔린(?)문장들로 보면 될거 같다.내 경우는 even before 나 'have + 과거분사' 그리고 might, would 용법이 늘 헷갈렸는데 이번에 확실히 정리가 되었다. 그동안 주입식 영문법교육을 받고 학교나 자격증시험공부용으로만 영어학습을 해오다보니 정작 위의 조동사의 사용법이 어색하고 어렵기만 했는데 책을 통해서 도움이 되어 좋았다. 역시 괜히 30만 구독자를 보유한 유튜버(영어학습전문)라고 하는게 아닌 것 같다.하루에 한문장씩 정복하여 30일간 30문장을 다 공부한다면 약간의 자신감이 생길거 같다. 공부한 문장을 기본 틀로해서 응용하여 다른 단어로 바꿔보는 시도도 좋을거 같고, 소피반의 쓸만한 영어과외교실은 영어학습의 새로운 세계로 인도해줄 좋은 길잡이가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