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자성어를 알면 어휘가 보인다 : 쓰기 연습 노트 2 - 10대라면 꼭 알아야 할 사자성어 사자성어를 알면 어휘가 보인다
신성권 지음 / 하늘아래 / 2023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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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자성어를 알면 어휘가 보인다 쓰기연습노트 2

신성권 / 하늘아래

얼마 전 동일함 저자 분의 사자성어(필수로 알아야 할)책을 읽었고 몰랐던 사자성어를 많이 배웠다.
오비이락, 사필귀정, 새옹지마 같은 흔히 알고 있는 것도 다시 복습을 했고 석과불식, 절의렴퇴, 교각살우 같은 잘 일지 못했던 사자성어도 배우는 좋은 계기가 되었다.
책 내용에서만이 아니라 구성면에서도 보기 쉽게 된 짜임새있는 구성이라 추천할만하다. 이번 책은 눈으로 읽는 학습으로 끝나는 것이 아닌 직접 써보는 힉습이 추가된 버전인 셈이다.

글씨를 쓰는 행위는 보는 행위 이상으로 더 큰 학습효과를 불러일으킨다. 집중하기 나름이긴 하지만 눈으로 인쇄 된 글씨를 보는 것과 직접 손으로 쓴 글씨를 보는 것은 다르며 후자쪽이 더 기억하고 새기는데 경험상 더 유리했던 것 같다. 또 한가지의 장점은 쓰면서 사자성어의 내용을 더 깊이 음미할 수 있어서 그 맛과 감동을 더 깊게 느낄 수 있다는 점이다.
그래서 사람들은 글을 더 음미하고 몸에 익히기 위해서 일부러 필사를 하곤 한다. 필사를 하는 대상은 대체로 유명한 성경, 불경, 유교경전이나 각종 사상서 등과 같은 동서양의 종교적인 사상이나 가르침이 주를 이룬다.

일종의 도를 닦는다, 수양한다는 마음가짐이 나오려면 묵상하는 글의 목적이나 주제가 '교육'에 기반하여야 하는 것 같다. 한자를 풀이하면 나를 가르치고 기르는 것이 '교육'이다.
그런면에서 사자성어쓰기는 아주 적절하고 좋은 선택지임에 틀림없다. 천자문쓰기도 출간이 되지만서도 한 단계 더 도약한 것이 사자성어쓰기라 본다.

책의 구성은 명료하다. 일곱마당이라는 이름의 일곱가지 주제로 속담, 노력, 독서, 욕심, 걱정•근심, 은혜, 청렴 등으로 구성되었고 각 마당마다 복습코너가 있다.

사자성어쓰기가 어느정도 오르면 주변에 채근담을 한장씩 필사하는 분도 있었는데, 이처럼 동양사상서(논어, 맹자, 노자 등)에 도전해 보는것도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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