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환기의 구조 그림으로 이해하는 인체 이야기
권수경 옮김, 아코 준야 외 감수 / 성안당 / 2023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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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으로 이해하는 인체 이야기 - 순환기의 구조

아코준야/권수경 성안당

심장에 대해서 흔히 듣는 용어들(심부전, 동맥경화, 허혈성심질환, 심근경색, 협심증, 심장카테터 등)이 많으나 알지 못하는 것이 태반이다. 본인이나 가까운 사람이 직접 심장관련한 질환을 겪지 않는 한 말이다. 사실 심장은 인체에서 죽을때까지 운동하는 장기이고 알고 있어야 될 점이 많다. 건강한 심장을 끝까지 유지하길 바라는 맘이다.

전기가 몸속에서 작용해야 심장이 수축, 이완을 끊임없이 할 수 있었다. 스스로 만든 전기 자극이 심장조직에 영향을 주는 것이 신기했다. 그래서 전기신호를 측정해 심전도검사를 할 수 있는 것.
그래서 감전되면 심장에도 무리가 갈 것은 뻔하고 생사를 오가는 큰 위험이 예상이 된다.
AED에 대한 상식인데 환자가 심정지 시작하고 10분 지날적마다 생존률이 최대 10퍼센트까지 떨어진다고 한다. 빠른 응급대처가 생사의 갈림길을 결정하는 일이었다.
심장조직에서 심방 》심실 》판막 순서로 혈액이 전달되는 과정은 혀를 내두른다. 어쩌면 이렇게 조직적으로 작동하는지.

책의 장점은 심장 질병 증상이나 질환에 대해서 설명을 잘 해두었는데 관련 이미지를 실제사진으로 하지않고 모든 것을 그림으로 대체해준 것이다. 건강관련 서적을 볼때 항상 실사진으로 혐오감이 들곤했는데 이 책은 그렇지 않아서 좋았다.

심장조직에 의학전문용어가 다수 속출하지만 그 밖에 조직의 각부분의 역할과 가능에 대한 잘 설명이 되어 있기에 용어를 배제하더라도 심실, 심방, 판막, 림프절, 동맥, 정맥, 모세혈관 등이 이런 역할을 하고 있구나 정도 아는 것만으로도 상식으로 쌓일 것들이 많다.

심장질병에 대한 증상 챕터에서는 심장에서 비롯된 질병들의 증상들 허혈성심장질환, 흉통, 호흡곤란, 비정상적 심박수(부정맥), 비정상혈압 등을 다루는데 사람들로부터 흔히 보거나 접할 수 있는 증상들이 다 망라됐다. 증상과 예방법(염분줄이기, 체중, 흡연, 음주, 스트레스, 비만, 운동따위)이 간단히 나왔다. 그대로 잘 따라하지 않으면 안될 거 같은 느낌이어서 내용을 보는 이들마다 실천이 꼭 따라줘야할것 같다.

건강서를 읽을 때마다 건강에 대한 관심도 많아지고 보건에 대해 주변분들에 한마디씩 거들어줄수 있어서 도움이 많이 된다. 이 책 순환기의 구조를 잘 읽고 현재 사망원인질병 5위 안에 꼭 들어가는 심혈관질환을 모두 꼭 예방하길 바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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