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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의 저력 - 53가지 지혜로 내 마음을 돌보는 법
판덩 지음, 유연지 옮김 / 미디어숲 / 2023년 8월
평점 :
이 책은 판덩독서라는 독서장려를 목적으로 서적추천 및 읽기운동을 위주로 진행하는 판덩대표가 쓴 책이다. 중국의 사상가라면 첫째로 공자 그 다음으로 맹자를 이야기하는데 맹자의 사상을 중심으로 파생된 저자의 풀이와 생각을 나열했다. 책의 구성은 대주제가 7개 정도있고 대주제 안에 소주제로 나눠서 키워드를 하나씩 꺼내어 내면의 변화와 도전을 꾀하고자 하는 용기를 심어주었다.
보통 맹자하면 성선설을 이야기한다. 그 반대편은 순자요 성악설을 주장했다. 순자는 대단한 수재인데 그의 제자론 법가사상의 한비자, 이사, 상앙 등이 있다. 그러나 공자의 유가사상을 잇는 후임자론 현지에서도 뛰어난 순자보다 맹자를 꼽는다고 한다.
개인적으로 맹자를 읽어본 적은 없어서 진심편이나 대장부편 등 관심이 있었는데 맹자의 사상을 조금은 비춰주니 맹자입문서로 봐도 될거 같다.
성인이라는 사람들은 하나같이 이야기 하는 것이 동일한데 막상 언행대로 실천하는 그 자가 성인이라 하겠다.
우리는 힉창시절 도덕시간에 배운 사단(시비지심, 수오지심, 사양지심, 측은지심)에 대해서 잘 알고 있는데 이 중에 측은지심에대하여 설명이 좀 있었지만, 그보다 이번에 배운 인생사계라고 일컫는 인생살이에서 지키면 큰 도움이 될 네 가지 덕목이 눈에 들어왔다. 공자께서 말씀하신 것인데 무의(억측하지않고), 무고(완고하지 않고), 무필(반드시라 하지 말고), 무아(자만하지 않고) 네 가지이다. 지난 번에 논어를 읽다가 말았는데 이번 책을 계기로 다시 이어서 읽고자하는 동기가 다시 생겨서 좋았다. 뭐니뭐니해도 쉽게 서술해서 누구나 읽기 좋을거 같다고 밝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