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두분의 한자 및 한문 실력에 매우 놀라웠습니다. 각 장의 한자 하나하나 그 풀이를 음미하다보면 깊은 깨달음이 다가옵니다. 깊은 의미가 숨은 한자는 우리 선조들의 아름다운 유산이기도 합니다. 동양의 고전인 노자, 장자, 논어, 맹자, 주역과 그밖의 여러가지 고전 중에 있는 한문중에 고르고 골라서 48개만 소개하며 각 한자한자가 어떻게 한문에서 사용되는지 안내해줍니다. 그래서 이 책은 한문공부에 탁월합니다. 한자는 뜻글자라 하는 만큼 어떻게 뜻이 만들어지는지 부수를 세분화하여 설명하니 한자공부에 좋은 책입니다.이 책에 소개되는 동양 고전이 모두 중국책인 점이 아쉽긴하나 오늘날 널리 알려진 책이 이와 같으니 어쩔순 없겠죠. 여튼 동양고전에 도전하고 싶은 마음이 부쩍들게 만드는 책이라고 하겠습니다. 이 책의 흐름과 같이 한자와 한문을 앞으로 잘 배운다면 동양고전의 원서도 해설없이 볼 수 있게 될거 같습니다. 결론을 낸다면 동양고전은 한국인이 꼭 읽어야 할 필독서임에도 아직 읽지못한 분들이나 저 같은 사람에게 동기부여하기 좋은 책이라 말하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