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우리에게 알려져 있는 다수 철학자들의 중심 사상을 간결하게 소개해주었다. 그래서 나같은 철학이나 종교 사상 등에 관심이 있고 처음 접하는 사람에게 좋은 입문서가 될 수 있다고 본다.구성면에서 저자 충코님의 문장이 간결하고 명료해서 읽기가 쉬었고 그래서 이해가 한결 쉬웠다. 보통 어떤 해외 철학서의 본문을 번역해야하니 원서번역이 어려울테고 번역을 하여도 국어로도 문장이 난해한 경우가 많아서 이해가 쉽지않다. 그런데 이 책은 머릿말에서 소개하듯이 정말 철학에 일도 모르는 이가 볼수 있게 구성한 노력이 돋보였다.평소에 알지못했던 철학자들과 그 사상까지도 폭넓고 깊지 않게 알려주어 마치 음식시식으로 맛을 볼 수 있는 느낌이었다. 많은 도움이 되었고 어떤 철학자의 주장이 흥미로웠는지 누구의 책을 먼저 시작해볼지 정하는 시간도 되었다.명망있는 서양 철학자들의 공통점 중 하나가 독일인이 많음을 보게됐다. 이유는 그 당시 유럽주의 빅투, 빅쓰리 중의 하나 독일이라 그런거 같기도히다.개인적으로 하이데거의 스승이라 불리며 이 책으로 처음 알게 된 철학자 후설의 현상학 이론이 흥미로웠고 제일 먼저 찾아 읽어볼 철학책이기도 하다.더 나아가 책을 읽고 나면 궁금해지는 그 <충코의 철학> 유튜브를 접해보게 되는 것이 수순일 듯하다. 다양한 영상과 좋은 음성으로 철학의 에이비씨를 시작해볼 좋은 계기이다. 몇 개 보았고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