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리버스 융합사회 11 : 세계지리 - 학교 공부 꽉 잡는 공부툰, 소년 한국 좋은 어린이 책 스토리버스 융합사회 11
신재환 외 지음, 박경 감수 / 스토리버스 / 201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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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세계지리는 우리 학창시절에는 중학생이나 되어야 배웠던 것 같은데, 요즘은 초등학교 3학년만 되어도 사회 교과에서

다루고 있지요.

스토리버스 융합사회 세계지리 편에서는 초등교과서 교과연계로 3-1학기 사회, 4-1학기 도덕, 6-2학기 사회 2단원에서

배우는 내용을 연계학습으로 만나 볼 수 있답니다.

 

 

 

 


 

요즘은 외국 여행도 국내 여행 못지않게 많이 다니고, 많은 분들이 세계 일주여행을 꿈꾸는 경우가 많은데요.
스토리버스 융합사회 세계 지리​편만 있으면 주제를 세계의 다양한 나라들이 어디에 위치해 있는지 지도로 살펴볼 뿐만
아니라, 각 나라들을 대표하는 유적들을 통해 문화도 느껴 볼 수 있답니다.

스토리버스의 장점은 생생한 사진을 많이 볼 수 있고, 다양한 캐릭터들이 나오는 학습만화 8편을 통해 재미를 주면서

다양한 학습 자료를 수록하고 있어 재미와 학습 2가지를 잡을 수 있다는 거랍니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만화를 먼저 골라 읽으면서 쉽게 풀어놓은 학습 정보를 익히면 자연스럽게 알게 된 지식을 오래 기억할

수 있지요.

 

 

학창시절에 지리를 배울 때 지리 선생님이 강조하셨듯이 한 나라를 잘 알기 위해서는 그 나라의 기후나 지역적 특징을

알면 그 나라의 산업과 다양한 문화를 더 잘 알 수 있지요.

그리고, 점점 ​지구가 세계화 되어가는 추세이니만큼 우선 세계에 어떤 나라들이 있는지 알고, 다양한 나라들을 익히면서

그 나라의 특징을 익히는 것이 중요하고, 지리를 알면 그 나라의 문화나 산업 다양한 분야를 이해하는 데 아주 큰 도움이

되지요.  

 

3번이나 유럽여행을 다녀온 언니가 부러웠던지라 나는 유럽의 여러 나라를 다룬 부분을 먼저 찾아 보게 되었고,

 

 

세부와 괌을 다녀온 적이 있는터라 딸 아이는 동남아시아를 다룬 부분을 먼저 찾아보더니, 방콕의 유명한 명물인 수상

시장이 열리는 배에 다양한 과일 뿐만 아니라 아름다운 꽃까지 진열하여 판매한다는 사실이 신기한지 눈여겨 보더라구요.

 

 

 

 

 

단순한 지리적 정보만 나열하는 것이 아니라 지리적 개념을 기초로 하여 미술.문화.경제 등 다양한 관점으로 접근하여

사고를 확장시켜 융합적 교육이 가능하게 하는 스토리버스인지라 미술 시간에 배웠었던 폴 고갱은 <타히티의 여인들>

작품에 타히티 섬의 원시적이면서도 이국적인 매력을 어떻게 표현했는지도 생각해보게 하네요.

그 밖에도, 인도의 갠지스 강이 인도인들의 종교이자 삶 그 자체인 힌두교에 어떤 의미인지, 아르헨티나에 펼쳐진 대초원인

팜파스를 중심으로 발전한 목축업 등도 살펴볼 수 있어 각 나라별로 지리적 조건이 문화나 생활과 어떤 관계가 있는지

알 수 있었어요.

 

 

 

평소에 가보고 싶었던 세계 여러 나라를 생생한 사진으로 만나보는 재미가 솔솔해서, 책으로 세계 곳곳을 여행하는 기

분이 들었답니다.

 

광범위한 세계 지리 내용 중 사회 교과 과정에서 꼭 알아야 할 주제들로 구성되어 있어 교과 연계학습에 좋을 듯 싶어요.

중국 대륙의 지리적 특징이 중국을 대표하는 4대 음식에 어떤 영향을 끼쳤는지, 요즘도 지속적으로 뉴스 기사에 오르내리는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의 분쟁은 왜 일어나고 있는지 등을 지리와 연계하여 학습하면 쉽게 이해할 수 있을 것 같아요.

다양한 시사 정보도 소개하고 있어 중학교와 고등학교 과정에서 배우는 세계 문화와 역사 교과에도 미리 대비할 수 있을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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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버스 융합사회 4 : 지도 - 학교 공부 꽉 잡는 공부툰, 소년 한국 좋은 어린이 책 스토리버스 융합사회 4
최익규 지음 / 스토리버스 / 201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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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요즘은 옛날에 비해 여행을 다니는 사람들이 많다보니 지도는 우리 일상에서 빼놓을 수 없는 필수품이 된 듯 싶어요.

물론 기계의 도움을 받는 일도 많기 하지만... 

TV에서 많이 방송되는 여행 프로그램에서도 지도는 중요한 역할을 하지요.

 

스토리버스 지도 편은 지도의 시작과 다양한 지도의 종류, 경도와 위도, 지도의 기호,지도 만들기 뿐만 아니라 태양계 안의

지구, 영토, 영해,영공,마을과 촌락, 도시의 발달과 세계 여러나라의 수도와 거대도시, 우리나라 대한민국에 대해서까지

다양한 정보를 담고 있어요.

 

 

초기의 지도는 동굴, 바위, 점토 등에 주로 남긴 것으로 안전한 곳과 먹을거리를 찾아 헤매일 때 꼭 필요했던 것이라네요.

이 책을 통해 지도의 역사가 오래된 것임을 알 수 있었는데요.

이탈리아 북부 발카모니카에서 발견된 지도는 기원전 1500년 경부터 무려 700년에 걸쳐 그려진 것으로 추정된다니 정말

놀랍기만 합니다.

유럽 여러 나라의 부와 명예를 꿈꾸던 사람들이 새로운 바닷길을 찾아 나서면서 새로운 지도들이 생겨났다네요.

 

 

 

처음엔 둥근 지구를 평면에 나타내기란 쉽지 않았을 것 같은데요.

구 형태의 지구를  평면의 지도로 표현하는 과정도 볼 수 있었고,여러 가지 종류의, 목적에 따라 쓰임새가 다양한 지도에

대해서도 알려주고 있어요.

 

 

 

 

영국 런던에서 콜레라가 창궐했을 때 한 장의 지도 때문에 콜레라의 발생 원인과 전염 경로가 풀리게 되어 수만 명을

살리기도 했다니 지도의 중요성을 새삼 느낄 수 있었어요. 

 

 

8편의 만화가 끝나면 학습할 내용이 나오는데,지리,역사,과학,미술,사회,문화,도덕 등 교과와 연계되는 융합적 지식을

다루고 있어서 아이들의 창의력과 사고력를 키워주기에 좋답니다.

아이들이 다소 어려워하는 소축적 지도와 대축적 지도의 차이와 등고선과 나침반의 원리와 경도와 위도에 따라 시간과

기후가 어떻게 변하는지도 배울 수 있어 사회 공부에 도움이 많이 되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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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들리지 않고 피는 꽃이 어디 있으랴 - 도종환 시화선집
도종환 지음, 송필용 그림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1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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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이쁜 시집을 만나게 되어 학창시절이 생각나기도해서 기분이 참 좋았다.

학창시절에는 시집을 참 많이 읽곤 했는데, 언젠가부터 점점 멀어졌었다.

그 동안 제목을 많이 들어 읽고 싶었던 <흔들리지 않고 피는 꽃이 어디 있으랴>는 노희경 작품으로 TV에서 요즘 방영하고

있는 <괜찮아,사랑이야>의 메인 테마북으로 도종환 시집이라서 더 반가운 마음이 들었다.

 

 

 

 

도종환 시인이 30년 동안 펴낸 아홉 권의 시집 중에서 아끼고 좋아하는 시 61편을 골라 ‘물의 화가’라 불리는 송필용

화백의 그림 50점과 함께 엮은 시화선집이라기에 책을 펼치기 전부터 더 특별하게 다가왔다.

게다가 이 시집은 최근 10년간 가장 많이 팔린 시집으로 7위에 올랐다니 그의 시가 많은 사람들에게 얼마나 공감을

주는지 알 것 같다.

 

 

여고시절 접시꽃 당신이라는 시로 처음 알게된 도종환.

인기가 정말 많았던 총각 국어 선생님이 소개해주셨기 때문인지 나를 포함한 친구들에게도 그의 시는 인기가 참 많았었다.

그 시에 얽힌 이야기도 여고생들의 가슴을 설레이게 하는데 충분했었고, 그의 직업도 나를 설레이게 했었다.

하지만 얼마 가지 않아 들려온 그의 재혼 소식에 조금 실망하기도 했지만 접시꽃을 보면 꼭 그가 생각이 났다.

 

 

좋아했던 김광석의 부치지 않은 편지 속 가사 '꽃잎처럼 흘러 흘러 그대 잘가라' 와 '강물' 등 비슷한 구절 때문인지 느낌을 받은 <그대 잘 가라> 가 인상깊었다.

 

 

 

아름다운 꽃을 피우기 위해서 흔들리면서 줄기를 곧게 세웠던 것처럼 어른이 되기위해서는 누구나 에 어려운 일이 있을터..

이미 어른이사람들의 가슴 속을 들여다보면 누구나 상처는 있지 않을까 싶다.

시집에 실린 시들은 아름다운 그림과 함께 그런 상처를 어루만져주는 힘든 이들에게 위로와 응원을 하는 것만 같다.

그가 아끼고 좋아하는 시 61편에는 다양한 꽃들이 나와 아름답게 느껴지기도 하지만 세월의 흐름이 느껴지기도하여 조금은

쓸쓸함이 느껴지기도 하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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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를 위한 365 매일 읽는 긍정의 한 줄 - 양장개정판
박성철 지음, 배선형 한영번역 / 책이있는풍경 / 201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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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적인 사고를 하는 것만으로도 일이 잘 풀리고 행복한 삶을 위해서는 긍적적인 사고가 필수라는 말이 있을만큼

살아가면서 긍정적인 사고방식은 참 중요한 것 같아요.

그래서인지 긍정적인 사고를 강조하는 자기계발서들이 참 많은데요.

그런 책들을 읽다보면 긍정적 사고가 주는 효과는 얼마나 큰지 새삼 느끼겠더라구요.

하지만 주로 어른들만을 위한 책이 많았는데, 긍정적 사고를 어린이의 시각에 맞춘 책 <어린이를 위한 365 매일 읽는

긍정의 한줄>이 나와 반가운 마음에 만나보았답니다.

하지만 알고보니 이 책은 이미 나왔던 책의 개정판이라네요.

내가 어렸을 때 위인들의 명언이 한참 인기가 많았었는데, 위인들의 명언을 읽고 무슨 말인지 잘 알지 못하는 경우도

종종 있었는데요.

개정판은 어린이들에게 힘이 되고 위안이 되는 위인들의 말과 글을 좀 더 쉽고 읽기 편하게 했으며, 내용을 좀더 돋보이게

하는 다양한 삽화들이 있어 재미도 더했다네요.

저자는 현재 초등학교에서 아이들을 가르치는 교사인데,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추어 위인들의 명언을 간추려 어린이들이

즐겨 읽고 가슴에 오랫동안 새길 수 있도록 이야기로 엮었었는데요,  

마찬가지로 현직 영어 교사가 명언들을 영어로 정리하였는데, 어린이들이 이해하기 쉬운 단어와 문장으로 엮어 영어 실력

까지 높여줄 수 있을 듯해요. 


 

 

 

 

 

 

 

전체를 다섯 부분으로 나눠놓았지만 순서를 지켜서 읽을 필요도 없고, 어느 부분이나 손닿는대로 마음대로 읽어도 좋을

같아요.

긍정적인 글 뿐만 아니라 어린이들에게 자신의 꿈을 이루기 위해서는 왜 목표를 가져야 하는지, 매사에 자신감이 부족했던

아이에게 '나는 할 수 없어'라는 장애물을 없애고 '나는 할 수 있어' 라는 자신감을 키워주며 왜 자신감이 필요한지를

알려줍니다.

어린이들에게 매일 매일 긍정의 삶이 되도록 부모가 아이에게 말로 설명할 수 없는 것들을 알려주고 있어서 부모에게도

아이에게도 한번쯤은 읽으면 좋을 책이라고 생각되네요.

 

이 세상 모든 부모들이라면 모두 그러할 테지만 자녀들이 매사에 긍정적이며 모든 일에 자신감을 가진 아이가 되길 원하는

부모님이라면 자신의 아이를 위해 읽어보고, 자녀들에게도 권하면 좋을 책인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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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 우리들의 별을 만나다 - 진로전문가 이랑선생님과 청소년 혁준이의 꿈을 찾는 직업여행 드림시리즈 1
이랑.권혁준 지음 / 드림리치 / 201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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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진로교육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새롭게 고조되고 있는대요.

예전과 달리 의학의 발달로 사람들의 수명이 길어짐으로 인한 평생 직장이라는 말이 없어지는 추세라 시시각각

변화하는 취업환경에서 평생직장이 아닌 평생직업이 중요한 시대가 왔지요.
그러니, 무엇보다 먼저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이 무엇인지 명확히 인지하고, 나만의 경쟁력을 갖추는 것이
가장 중요할

싶어요.

진로교육은 취학 전에 시작되어 평생 동안 실시되어야 하겠지만 특히 청소년 때는 의미 있는 직업 또는 직업 가치를

선택하도록 도와주는 교육이 꼭 필요할 듯 싶어요. 

진로 교육프로그램은 아주 중요하므로 가정, 학교, 지역사회가 상호 긴밀한 연계 속에서 계획되고 실시되어야

할 것 같아요.

 

 



<10대,우리들의 별을 만나다> 는 기존의 진로 관련 도서들과는 달리 어른들의 시선에서 벗어나 기획 단계부터 리서치,

섭외, 인터뷰 등 도서 제작 전 과정에 학생들이 직접 참여하여 진로를 고민하는 청소년들에게 좀더 도움이 될만한

새로운 개념의 진로 가이드북이랍니다.

<십대를 위한 직업 콘서트> 를 쓴 한국고용정보원 직업연구센터 전임연구원 이랑과 중학생 권혁준 군은, 초등학교 때

친구들인 학생 기자단과 함께 진로에 한창 고민이 많은 중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후 법률, 경제,

과학, 사회 등 다양한 분야를 일곱 개의 군으로 나누어 학생들이 만나고 싶은 멘토 15명을 선정하고 그들이 꿈을 이루게

된 과정과 함께 자신만의 성공 노하우를 담아낸 책이지요.


크게 1,2부로 나뉘는데, 1부는 ‘진로, 나아갈 길을 묻다’는 학생 대상 설문조사 결과 등을 중심으로 청소년들이 미래 진로를

어떻게 탐색해야 하는지에 대한 저자 이랑의 조언을 담고 있어요.

 

청소년들의 희망직업은 의사부터 항공기 조종사, 애니메이션 감독까지 생각보다 다양했는데요.

하지만 부모들이 자녀들에게 원하는 직업과 우리 자녀들이 원하는 직업은 비슷한 듯하면서도 좀 다른 것 같더라구요.

 

2부는 ‘멘토와 꿈을 이야기하다’에는 약 6개월 동안 권군과 기자단이 멘토들을 만나 인터뷰한 기록과 함께 분야별 이씨의
추천직업 정보가 실려 있어 여러 모로 도움이 많이 될 듯합니다.

 

 


그 중에서도 인상적이었던 몇몇 분들이 있었는데요.
1박2일로 내게 확실한 눈도장을 찍었던 나영석 PD 는 단순히 웃기기만 하는 예능이 아니라 따뜻한 감동을 주는 프로그램을' 만들어 사람들에게도 많이 알려졌었는데, 공부만 열심히 하던 평범한 소년이 국민 예능 피디로 성공하기까지의 이야기를
담고 있어요. 그의 그런 노력들이 후속작인 <꽃보다 시리즈>가 연달아 인기를 누리는 이유가 아닐까 싶어요.
가수 김장훈과 함께 독도가 우리 땅임을 전 세계에 알리는 일로 사람들에게 많이 알려진 한국홍보전문가 서경덕 교수는
한글과 한식의 세계화에도 앞장서고 있는데요. 그는 하고 싶은 일보다 잘 할 수 있는 일을 찾으라는 충고를 합니다.

 

 

 

이 책에는 다양한 분야의 명사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고, 그들이 꿈을 이루기 위해 어떻게 노력하고 그 과정에서 꿈을 찾기도 하고, 절망적인 자신의 상황을 이겨내기도 하며 성실과 근면한 자세로 이루어낸 것이라 그들 인터뷰를 통해 아직 자신의 꿈이 무엇인지, 꿈을 이루기 위해 무엇을 해야할모르는 청소년들에게 도움이 많이 될 듯합니다.

이 책을 통해 내 자신만의 소중한 꿈을 다시 번 진지하게 생각해보고, 새롭게 그 꿈을 향해서 다시 도전해 갈 수 있는 힘이 생겼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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