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평소에 감정에 대해 생각하는 걸 좋아하는 사람들 중 한명이다.항상 어떤 결론은 내리고 못하고 생각만 한다.(생각하다가 그냥 멍 때릴때도 있다 ㅋㅋ)나는 이 세상에는 무수히 많은 감정들이 있고 그 감정들은 경험해보지 않으면 느껴보지 못한다고 생각하는데 나의 이런 생각이 신형철 작가님도 가지고 계셔서 괜스레 반가웠다.작가님 덕분에 간접적으로 많은 슬픔들을 느껴볼 수 있었고 앞으로 더 많은 것들을 경험하면서 지금까지 느껴본 적 없는 감정들을 가지고 싶다.새로움보다는 일상을 좋아했던 나였기에 이런 생각이 신기하다.이제 중 3이 되니까 고등학교 입시를 준비하는데 나는 또 새로운 곳이 싫어서 특목고보다는 일반고를 가려고 했다.특목고에 가고 싶어도 내가 거기에서 잘 적응을 할 수 있을지 애초에 붙을수는 있을지 모르겠다.특목고에서 떨어지면 비평준화 지역으로 가야해서 더 신중해진다.그치만 이책을 읽으면서 거기서 느낄 수 있는 감정들이 있겠다!라고 생각했다.저에게 용기를 주셔서 감사합니다 작가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