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나고 보니 모든 것 다 좋았더라 모든 것 다 사랑이었더라라는 것을 알려주고 싶습니다. 지구 학교에 사랑을 실천하려고 소풍 왔습니다.
살면서 넘어질 때도 앞이 안 보이고 숨이 찰 때도 있었지만 하늘이 늘 내편이었다는 것을 어느 순간 알아버렸습니다. 지나고 보면 모든 건 하늘의 사랑이었습니다.
우리는 누군가 무심코 던진 돌에 상처 입지만, 다른 누군가 따스하게 잡아주는 손길에 다시 살아갈 힘을 얻는 존재들이다. 그게 어렵더라도 스스로의 손을 마주 잡아줄 수 있다면 조금 더 나은 삶을 만들 수 있다. 이 사실을 깨달으니, 하루 한 번의 칭찬이면 '더 괜찮은 나'를 완성할 수 있는데 그 쉬운 일 하나를 못해서 긴 시간 아파야 했나 싶었다. 그때부터 아침에 세수하면서 매일 한 번씩 나에게 "충분히 잘하고 있어"라고 이야기해 주는 습관을 만들었다. p.31
나다운 것이 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답게 살아갈 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