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에 새긴 우리 역사
박창범 지음 / 김영사 / 200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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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의 한반도 사학은 삼국이 한반도에서 건국한걸로 알려져 있읍니다.  그러나 이 책은 기존의 통념을 완전히 뒤집는 사학이라기 보다는 과학이라고나 할까요?

과연 일식기록을 당시상황의 어떤 사실을 상징하는 의미로 해석한다면 과학적으로 그것이 실제로 일어날 확률은 제로에 가깝다고 해야 겠지요. 가까운 정도가 아니라 제로라고 해도 무방하다고 여깁니다.  더구나 한중일의 일식기록의 실현률이 한중일 중에서 우리측(?)의 기록이 실현률이 가장 높다고 합니다

아마도 한중일의 왕조의 역사를 보면 가장 안정적으로 국가체제를 유지해왔기에 가능하겠지요.  사서에 기록된 신라의 자연환경을 보면 지금의 한반도 상황이 아니란것으로 판단할수 있는 기록이 많이 있지요. 가령 경주 토함산의 화산분출을 연상할수 있는 기사가 존재하고 지진대에 존재하던 국가라고 여길수 밖에 없는 내용이 사서에 분명히 기록되어져 있읍니다.

지금의 한반도와는 너무나 다른 지리적, 혹은 환경적조건에서 삼국은 존재하였다는 것이지요. 기존의 사학계에서는 저자를 비난하는걸로 압니다.  기존의 사학과 다르다는 이유로 말입니다. 

그러나 저자는 과학적으로 연구를 하여 발표하였지요.  그 방법상에 적절치 못한 행위나 수단이 동원되었다면 비난받아야 하겠지만 그렇지 않다면 기존의 사학이 잘못이겠지요.  아직까지는 저자의 연구결과가 과학적 즉 천문학적으로 비난 받지는 않는 걸로 압니다.  그렇다면 삼국의 건국지가 한반도가 아니라는 저자의 연구결과는 객관적으로 검증가능한 결론이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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