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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세 가지 사랑을 한다
케이트 로즈 지음, 김보람 옮김 / 흐름출판 / 2021년 10월
평점 :
우리는 흔히 동화 속 공주와 왕자처럼 아름다운 사랑을 꿈꾸고는 합니다.
하지만 현실은 그렇게 아름답지는 않습니다.
짝사랑을 하고, 그 짝사랑이 끝내 이루어지지는 못하며, 뜨겁고 열혈히 사랑을 하지만 어느샌가 그 사랑은 차갑게 식어 헤어지기도 하고, 그런 헤어짐에 울고 고민도 합니다.
이 책의 작가는 그러한 여러 사랑들 중에서 크게 세 가지의 사랑을 다루고 있습니다.
작가가 나눈 세 가지의 사랑을 통해 우리가 어떻게 사랑이라는 개념을 이해해야하는지, 또 어떠한 사랑을 하여 어떤 사람을 만나야하고, 이별에 대한 대처를 어떻게 해야하는지 등을 독자들에게 친절히 알려주고 있습니다.
책의 구성 자체도 작가가 서양권 사람이다보니 우리나라 사람에게 있어 작가가 설명하는 사랑의 개념들이나 명칭 등은 익숙하지 않을 수도 있지만 드라마나 영화를 예시를 들어 설명을 하니 좀 더 독자에게 사랑에 대해 쉽게 다가갈 수 있던 것 같습니다.
게다가 작가는 대학교 학사와 석사 학위를 받고 관련 봉사도 많이 한 작가라서 독자에게는 이 책에서 설명하는 사랑에 관한 여러 조언이나 지식들이 전문성이 있고 신뢰성이 생겼던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책에서 서술하는 사랑들의 큰 공통점이 쌍방향의 올바른 사랑이라는 것이 눈에 띄어 사랑에 호기심이 많지만 지식도 없고 방황도 하는 청년이나 청소년들이 이 책을 읽으면 좋을 것 같다고 생각하고, 또한 저 자신이 책에서 작가가 이야기해주는 세 가지 사랑에 대해서 폭넓고 깊게 생각 할 수 있는 계기가 되어 좋았던 것 같습니다.
(출판사의 도서 협찬을 받아 저의 주관적인 리뷰를 작성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