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자평] [세트] [BL] 그와 소년의 요람 (총2권/완결)

[eBook] [세트] [BL] 그와 소년의 요람 (총2권/완결)
선명 / 시크노블 / 2018년 11월

선명님 글은 믿고 봅니다. 연예계라는 소재도 좋았고 둘의 감정적인 부분이 드러나는 것도 좋았어요. 괴로울 때는 같이 괴로워하고 마음쓰고 그랬네요. 장면들이 절로 머릿속에 그려져서 영상을 보는 것처럼 잘 읽었어요

[100자평] [고화질] [BL] 심술궂은 마이 러버

[eBook] [비비] 심술궂은 마이 러버
사쿠라 리코 지음, 이수지 옮김 / Blue Bromance / 2018년 10월

세 편의 단편들 모음입니다. 풋풋하고 말랑말랑하네요. 표제작보다는 두 번째 작품이 마음에 들었어요. 그림에 천재적인 재능이 있는 수는 아마 천연인듯 합니다. 공이 돌봐주자 자연스럽게 스킨쉽을 하며 대가를 주려고 하는 둥 공을 놀라게 하는 캐릭터라니.. 서로의 일상을 함께 하며 서로에게 유일하고 특별한 존재가 되는 것이 좋았어요

[100자평] [BL] 온에어: 나를 세우는 목소리 1

[eBook] [BL] 온에어: 나를 세우는 목소리 1 ㅣ [BL] 온에어: 나를 세우는 목소리 1
챠달 / BLYNUE 블리뉴 / 2018년 11월

생각보다 좋았습니다. 제일 앞부분에 개라고 해서 음? 이러면서 여러번 다시 본 거 말고는.. 웃음 요소도 있고 재미있게 읽었어요. 다만 공 이름이 좀.. 넘사벽까지는 아니지만 꼭 이래야만 했나 하는 생각은 들었어요

헬로 큐피드

[eBook] 헬로, 큐피드
국희 지음 / 로아 / 2018년 11월

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국희님의 헬로, 큐피드입니다. 국희님의 글은 처음인데 많이 가볍네요. 처음에는 남자 주인공이 큐피드 신을 의심하는 남자인 줄 알았는데, 점쟁이가 주인공이었네요. 소개를 너무 날로 읽었나봅니다; 남자 주인공인 마동욱은 이모가 돌아가시면서 사람들을 이어주는 좋은 일을 많이 하면 아버지를 만날 수 있을 거라는 말을 남깁니다. 어릴 때 돌아가신 줄 알았던 아버지를 만나겠다는 생각으로 큐피드 신을 걸고 점쟁이 노릇을 하는 동욱. 초반만 보면 정말 신내림 받은 점쟁인데 알고 보니 그럴싸하게 잘 하는 가짜 점쟁이네요.

동욱은 지나가면 모델에이전시의 명함을 받을 정도로 잘 생긴 외모의 소유자입니다. 여자 주인공인 수영 역시 매력적이고 본인의 일도, 사랑에도 적극적인 사람입니다. 시작은 원나잇이었지만 운명적인 사랑을 하게 되는 두 사람입니다. 페이지는 술술 넘어가지만 매력을 느낄 수 없었음이 안타깝네요. 동욱이 너무 가볍게 말을 하기도 하고 일에 대해서도 차라리 그만두지 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수영이 동욱을 보석이라고 생각하고 직진할 때 그냥 다른 사람 만나라.. 그런 말이 절로 나오더라구요. 전개도 좀 얼렁뚱땅 된 거 같아서 아쉬운 점이었습니다.

[100자평] [BL] 나의 스타 너의 스타 1

[eBook] [BL] 나의 스타 너의 스타 1 ㅣ [BL] 나의 스타 너의 스타 1
칵테로니 지음 / B&M / 2018년 11월

연예계물은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구매하는 편입니다. 레이먼드.. 정말 다정하네요. 제 속이 다 간지럽기도 하고. 아쉬운 것은 주인공수가 연예인인데 연예계 배경을 잘 느낄 수 없다는 것이었습니다. 두 사람의 이야기에 좀 더 초점이 있어서 그런지 연예계가 잘 안나오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