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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은 오타니처럼 - 만화를 찢고 나온 남자
한성윤 지음 / 써네스트 / 202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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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 좋아하는 아들한테 교과서가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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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 학교도서관을 가다 선생님들의 이유 있는 도서관 여행
전국학교도서관담당교사 서울모임 지음 / 우리교육 / 201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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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친구 프로그램

저 학년 고학년이 짝을 이루어 30분 동안 짝과 함꼐 소리내어 크게 읽는 활동을 한다. 이때 돌아가며 읽기, 나란히 앉기, 친구가 읽을 때 잘 들어주기, 친구에게 생각할 시간 주기, 이야기를 요약하기 위해 몇 페이지마다 멈추고 다시 말해 보기, 읽은 곳까지 중심 내용 말하기 등과 같은 규칙을 지키도록 한다.

96p

어릴 때 부터 표절하는 글이 되지 않도록 인용하는 방법을 가르치고 표절은 범법 행위로 아주 엄격하게 다룬다. 정보 활용 교육은 단순히 책이나 컴퓨터를 활용해 정보를 찾는 것을 넘어 책을 통해 찾은 자료가 얼마나 주제에 적합한지를 선별하고 그것을 윤리적으로 잘 가공하여 자기 것으로 만들어 낼 수 있는지가 관건임

요즘 학교는 미디어와 전자기기와의 싸움이다.

스마트폰을 과연 사줘야 하나 고민에 빠지기도 하고 그걸 사 준 사람은 난데 또 스마트폰만 붙잡고 화내고 있는 사람도 나다.

미국에서는 초등학교때부터 노트북을 나누어 주고 학교 생활을 한다는건 익히 들었으나, 그걸 또 고쳐주는 테크니션이 학교마다 있다는 사실에 다시 한번 놀랐다.

우리나라도 it강국이지만.. 늘 전자기기 사용을 막고, 또 절제 못하는 이유가 무엇인지 궁금하다.

독서를 중요하게 여기고 독서를 사랑하는 한 사람으로서 학교 도서관에 관심이 많았는데 또 우리 아이의 학교 선생님들은 아니시지만 학교 도서관에 애정을 갖고 열심히 무언가를 위해 노력하시는 분들을 보니 언젠간 그 힘이 우리아이에게 까지 닿기를 바래본다.

학교 도서관 문제는 모두가 협력해야할 문제가 맞는것 같다.

다시 한번 아이에게 책을 읽어 주는 그런 엄마가 되어야지.ㅋ

지금 아직 아이가 초등학생이라 그런지 초등학교 부분은 열심히 읽었다.

나중에 우리 아이 중학교, 고등학교 가면 그때 또 그 부분을 다시 한번 읽어 봐야 할 것 같다.

https://blog.naver.com/amiwoo11/2225818787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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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아빠식 문해력 독서법 - 상위 1% 아이가 하고 있는
이재익.김훈종 지음 / 한빛비즈 / 202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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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나온 아빠 둘이서 쓴 책이다. (아이들도 보통은 아닌듯)

아빠가 아이들 학습을 도와주면 좋다는 얘기는 당연히 들었지만.. 그 아빠들의 이야기를 풀어놓은 책이 너무 재밌었다.

글을 잘 쓰는 사람들이라서 그런가 다른 책들보다 정말 잡지책 보듯 재미있게 후루룩 읽게 되었다.

강남 아빠 vs 목동아빠

교육열 최고라는 두 지역에 살고 있는건 우연? 정말 컨텐츠도 좋았다.

여태 아이들의 독서관련 서적을 읽었지만 남자아이를 키우는 입장에서.. 여자들의 시선? 엄마들의 노력? 을 보여주는 책들만 보다가 남자의 시선 남자의 본능으로 독서지도 하는 방법이 참으로 신선했고, 아들들에게 다른 방식으로 접근해야 하는 방법을 잘 설명해 놓은것 같다.

진짜 재밌어서 책 읽느라 시간 가는 줄 몰랐다.



34p. 간혹 아이가 읽을 책을 미리 읽어보는 열성 부모들도 있는데, 함께 책에 대해 토론하는 일은 너무나 좋지만 부모의 주장이나 시선을 아이에게 주입하려고 해서는 안됩니다.

어쩌면 부모가 해야 할 공부는 글공부가 아니라 마음 공부일지도 모르겠습니다.

39P. <성공지능>이라는 책. 지능지수와 학교 성적만으로는 개인의 능력을 충분히 설명할 수 없다고 생각했고, 성공지능이라는 개념을 만들었습니다.

성공 지능은 분석적, 창의적(창조적), 실용적(실천적) 지능을 모두 포함하고 이쓴데 흔히 말하는 지능지수는 분석적 지능의 일부일 뿐이라는 겁니다.

성공지능은 다양한 경험, 폭 넓은 지식외에 다른 방법은 없습니다. 경험과 지시깅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게 해주는 독서의 효용은 그래서 또 중요합니다.

43P. 이해력, 상상력, 표현력

이해력은 '독해력' 혹은 '문해력'으로 치환해도 좋다. 공부라는 것은 이해라는 인풋, 표현이라는 아웃풋 그 사이를 이어주는 상상력 -> 이 세가지를 함양하는 훈련

멋진 글귀로 아이들을 자극하라!

(좋은 팁이 될것 같다. 한번은 해보고 싶다. )

128p. 사고력 독서는 책을 읽음으로써 머리 근육을 늘리는 과정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머리 근육은 아이가 이해할 수 있는 수준보다 약간 더 어려운 내용을 받아들이는 과정에서 늘어납니다.

129p. 아빠와 아이와 대화를 많이 나눌 경우, 아이의 사고력은 비약적으로 성장한다. 남녀의 발성 구조와 화법에 차이에거 기인한다.

134p. 책을 읽고 공감하는 것으로 사고력 독서가 되었다고 할 수 없다. 작가의 질문을 파악하면서 읽는것이 사고력 독서이다. -> 추론적 사고

149p. 아이가 좋아하는 책은 그 종류가 무엇이든 마음껏 편식하게 해주세요. 심지어 똑같은 책을 보고 또 본다? 이것이 바로 속독법의 시작입니다.

163p. 둔감력 사소한 일에 동요하지 않고 자신의 생각이나 아이디어를 실제 행동으로 옮기는 '대범함'과 소신을 굽히지 않는 '의지력'을 말합니다.

204p. 메리언 울프(세계적 언어인지학자), 문해력은 사피엔스가 이룩한 성취 가운데 가장 많은 노력을 요하는 '후천적 능력' 입니다. 문해력을 올리려면 능동적 읽기, 비판적 읽기가 중요합니다.

​ https://blog.naver.com/amiwoo11/222582190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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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로디아의 비밀 비룡소 걸작선 21
E. L. 코닉스버그 지음, 햇살과나무꾼 옮김 / 비룡소 / 2000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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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이란 제자리를 찾아 내려와 날개를 접은 설렘이지만,

날개를 접었다고 모든 움직임이 멈추는 것은 아니다.

p.209

장녀 클로디아와 둘째 동생 제이미와 가출

모범생 장녀 클로디아! 가출을 결심한다. 동생이 3명이 있지만 둘째 동생을 가출 동반자로 선택한 이유는 무엇일까? 클로디아는 정말 가출하기 위한 판을 잘 짜어 놓았다. 이들의 가출 장소가 정말 기가 막혔다. 그곳은 바로 미국에서 가장 큰 메트로폴리탄 미술관! 얼마나 짜릿한가! 미술관에서 살 생각을 하다니..

Episode.1

클로디아는 왜 가출을 하려고 하는가?

클로디아는 1녀3남의 화목한 가족들과 살고있다. 마땅히 문제랄 것도 없는 착한 아이인데 가출을 감행한다. 첫째라는 중압감의 무게에서 탈출이 하고 싶었던 것이다. 그동안 클로디아는 계획을 정말 잘 짜놓았다. 목적지 설정, 파트너 선정까지. 동생을 꼬들기는 솜씨또한 훌륭하다.

Episode.2

타짜 제이미

제이미는 누나의 가출 계획의 일부이다. 누나의 가출 이야기에 본인도 하고 싶은게 많지만 그래도 누나의 계획의 일부가 되어준다. 카드를 잘 한다. 사기 카드... 그래서 친구돈을 잘 딴다. 구두쇠지만 가출할때 충분한 자금력을 보여준다. 그래서 누나도 제이미의 돈관리 능력을 믿어주고 맡기고 따라준다. 제이미는 왜 가출 하였을까?

미술관에 천사상,

비밀을 밝혀라

미술관에 새로운 천사상이 들어온다. 경매에서 아주 싸게 낙찰 받은건데 그 조각상이 미술계의 거장 미켈란젤로의 작품같다. 어른들보다 뛰어남을 인정하고 싶어 미술관을 나와 도서관에 가서 공부해가며 천사상의 비밀을 파해치려한다. 역시,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아이들은 어른들이 못하는걸 본인들이 해내고 싶어하는 심리가 있는거 같다.

천사상의 비밀을 간직한 사람들

FACT) 실제로 이 책이 쓰여질때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에는 미켈란젤로의 큐피트 작품이 있지 않았다. 작가가 책의 내용을 위해 지어낸 이야기였다. 그러나 미술관 앞에 있던 프랑스 대사관에 이 조각상이 있었고 이 조각이 정말 미켈란젤로의 초기작이라는 의견이 나오면서 정말 미술관에 천사상이 생겨났다.

프랭크와일러부인

미켈란젤로의 천사상 이전 주인

프랭크와일러 부인은 천사상을 미술관에 팔기전에 갖고 있던 사람이다. 이 조각상의 비밀을 가장 잘 알고있을것 같은 사람. 이 부인은 비밀을 갖는걸 무척 좋아한다. 남들은 모르는 나만 아는 이야기를 집안 가득 갖고 있는 사람. 큰 비밀 작은 비밀 가리지 않는다. 아이들의 가출이야기도 소중히 간직하는 사람.

클로디아

완벽한 가출에 2%부족함.. 이렇게 실패인가?

클로디아의 가출 계획은 성공리에 시작했다. 그러면 다음 목표는 무엇인가? 집에 돌아갈때 아무 성과 없이 돌아가는게 싫다. 집에 돌아가기 전까지 무언가 이루어 내야만 한다. 그 목표가 생겼다 바로 천사상의 조각가를 찾는것. 천사상의 조각가가 누구인지 찾았지만 그걸 어떻게 어른들에게 밝힐지 또 어른들이 대단한 아이라는 칭송과 특별대우를 기대하지만 정중한 그들의 태도에 실망하고만다. 정말 이대로 실패한건가?

제이미

준비된 회계사, 누나의 기둥

제이미는 누나의 계획의 일부가 되어준다. 가출을 하고 누나에게 자신이 그동안 안먹고 안써서 모은 전 재산을 (동전을) 딸랑딸랑 주머니에 넣고 동참한다. 누나의 씀씀이를 지적하며 지출비용을 따져본다. 항상 "그건 얼마나 해?" 가 누나의 모든 대화의 첫번째 질문이였다. 그러나 딱 한번 이 이야기를 안하는 일을 하기로한다. 아직은 비밀을 간직하긴 너무 어려서 실수로 계속 이야기 하는 귀염둥이. 버튼이란 버튼은 너무 재미있어서 막 눌러되는 아직은 어린 아이이다.


뉴베리상 작품에 걸맞게 클로디아의 비밀이 너무 재미있었다. 아이들이 읽기에도 어려움이 없었다. 정말 이 책을 들고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에 가서 사진 한장 찍고싶다. 내 맘속으로는 나도 벌써 메트로폴리탄 미술관 침대에서 여러번 자보고 분수대에서 목욕도 한 그런 내적 친분 가득한 사이이니까.

https://blog.naver.com/amiwoo11/222662531975

행복이란 제자리를 찾아 내려와 날개를 접은 설렘이지만,

날개를 접었다고 모든 움직임이 멈추는 것은 아니다.

p.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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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왕 아모르문디 세계문학 4
니콜라이 바이코프 지음, 김소라 옮김, 서경식 발문 / 아모르문디 / 201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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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기로운 봄은 가벼운 꽃마차를 타고 아주 빠르게 사라졌다.

만주의 밀림을 호령한 한국 호랑이의 일생

『위대한 왕』은 무엇보다 절제된 문장과 밀도 있는 구성으로 책 읽는 즐거움을 선사한다. 지난 세기의 사라져 간 밀림과 한반도에서는 거의 멸종되어 버린 한국 호랑이 이야기는 신화와도 같은 매력으로 우리를 끌어당긴다. 또한 다양한 동물과 식생, 원주민들의 풍속에 대한 묘사는 문명에 ‘오염’되지 않은 자연 그대로의 풍요로운 세계를 생생하게 펼쳐 보인다.

또 하나 주목할 것은 이 작품의 역사적 함의이다. 니콜라이 바이코프가 이 작품을 쓰던 때는 러시아가 동청철도(東淸鐵道) 부설권을 획득하여 만주를 호시탐탐 노리던 시기이자 한반도를 식민화한 일본이 중국에 대한 침략전쟁을 본격화하던 때이다. 따라서 ‘번쩍이는 금속 용’(기차)으로 대변되는 문명의 침략에 대항하는 ‘위대한 왕’과 숲의 동물들은 인간의 발아래 상처 입고 쓰러져 간 자연을 상징할 뿐 아니라, 식민자들에게 침탈당한 피식민자의 모습을 형상화한 것으로도 해석할 수 있다. 작품 후반, 호랑이들의 비극적 최후를 따라가는 독서가 주는 비장함과 가슴속 깊은 통증은 분명 이러한 맥락에서 이해되어야 할 것이다. 이처럼 『위대한 왕』은 ‘문명’의 이름으로 파괴된 대자연을 향한 만가(輓歌)이 자 파괴와 전쟁으로 점철된 이 땅의 20세기 역사에 대한 정치적 은유로도 읽을 수 있다.

니콜라이 바이코프

writer.1

작가 니콜라이 바이코프

러시아 군인이자 작가, 박물학자. 키예프에서 태어나 사관학교를 졸업하고 장교가 되었다. 30세에 동청철도의 수비대로 파견되어 12년간 만주에 멈무르며 연구를 병행했다. 제1차 세계대전에 참전한 후 1917년 러시아 혁명이 일어나자 백군에 가담했다가 적군이 숭리하자 이빔트와 인도 등지를 떠돌았다. 1922년 다시 만주 하얼빈으로 돌아가 삼십여년동안 만주의 자연 속에서 지내며 많은 작품을 저술했다. 그의 작품은 만주 밀림의 동식물과 원주민 생활에 대한 세밀한 관찰을 담고 있으며, [위대한 왕](1936)은 사실적인 묘사와 완성도 높은 구성이 어우러진 동물 문학의 수작으로 평가받는다.

서경식 교수

Episode.2

발문

발문만 읽어도 이 책의 반은 읽은거다. 서경식 교수가 써낸 이 책의 발문은 약 5장에 걸쳐진 그의 글에는 이 책에 대한 애정과 존경과 본인의 인생을 담아 같이 요리해 내었다. 일본 교포로 살면서 조선 호랑이의 위대함이 나의 내적 존재의 형상으로 담아내며 일본에서의 핍박도 버틸수 있는 힘이 되었다는 그의 말이 참 인상적이었다. 내가 이 책을 읽고 내가 느낀 이 책의 힘을 그와 나누고 싶을 만큼 나도 이 책을 사랑하게 되었다. 이분도 참 책을 많이 내셨는데 다음에는 이 분 책을 꼭 읽어 볼것이다.

사라진 우리의 호랑이,

그리고 만주의 고통스러운 역사

호랑이의 관점에서 그려낸 숲의 생명에 관한 기록이자, 문명에 침탈당한 원시 자연에 대한 아름다운 애가이다. 만주 타이가의 동식물뿐만 아니라 원주민들의 풍속과 러시아인들의 생활상까지 속속들이 묘사한 솜씨는 숲에 대한 깊은 애정과 오랜 관찰없이 불가능한 것이다. 실제로 그는 여러 글에서 야생 생태계 본존의 필요성을 강조하였고, 호랑이는 반드시 보호해야 할 동물이라고 주장하기도 했다. 이 책에는 그 시대의 만주 역사까지 다양한 관점으로 접근할 수 있는 중요한 매개체이다.

왕의 일생

타이가(유라시아 북부 극지방 주변의 독특한 침엽수림)지역 조선의 호랑이가 산다. 여느 동물보다 늠름하고 멋지다. 이 숲 모든곳을 호령하며 자유롭게 유유히 활보하며 돌아다니던 호랑이가 지금은 왜 사라져 가는 것일까?

어미호랑이

어미는 암컷보다 강하다.

임신한 배는 아래로 쳐지며 걷기 힘들 정도가 된다. 본인이 아이를 낳아 어느정도 클때까지 안전하게 키우기 위해 마땅한 장소를 찾는다. 혹시 누군가 발자국으로 내 뒤를 쫓을까 싶어 돌을 밟아가며 최대한 발자국을 남기지 않고 은신처로 돌아온다. 몸이 무거워 질 수록 사냥감의 크기는 작아지고 몸을 사린다. 어떤 호랑이를 만났을때의 표효는 모성애의 본능이였고 그 모습을 본 수컷 호랑이는 존속성의 본능으로 슬며시 자리를 피해 암컷 호랑이에게 걱정하지 말라는 무언의 언지를 주며 떠난다.

위대한 왕

대담하고 거침없는 왕

여동생과 2명의 남매로 태어나서 여동생보다 더 기만한 행동을 보인다. 성인이 되어 사냥을 할적에도 거침없는 모습으로 동물들을 사냥한다. 그러다 사람을 헤칠 일이 발생한다. 그렇게 사람들 사이에 공포를 심어주고 사람들의 두려움의 경계 대상이 되기도 한다. 철도 공사로 점점 많은 사람들이 숲으로 그의 터전을 차지하려 들어오고 그런 사람들과 맞서기도 하는 위대한 왕. 그를 일반 호랑이와 같이 부르고 싶진 않다. 그냥 그의 명성 그대로 위대한 왕이라고 부르고 싶다.

사냥꾼 퉁리

자연의 섭리에 대한 존경심

모피 사냥꾼 퉁리는 위대한 왕이 처음 본 사람이였다. 그 전까지는 사람을 본적도 헤한적도 없다보니 호랑이와의 첫 대면은 서로 겁 없는 눈길을 주고받으며 쳐다만 보다가 그렇게 헤어진다. 호랑이에 의한 동네 사냥꾼들의 막심한 피해가 잇따르자 퉁리는 자신을 스스로 위대한 왕의 재물이 되기로 하고 위대한 왕을 찾으며 예를 갖춘다.


이 책을 읽으면서 유라시아 지역의 숲속의 생활 환경을 알 수 있었다. 예전 사람들은 어떤 방식으로 사냥을 하고 살아가는지. 또, 동식물들의 특징도 알수 있었다. 호랑이가 태어나서 성장하면 어미와 새끼들은 각자의 길로 떠나고 어미는 또 다른 호랑이를 만나 또 다른 새끼를 낳고, 또한 만주 철도 공사로 인해 그들의 지역에 침투한 무자비한 사람들하며 정말 인간이 세상에서 제일 잔인한 동물들 같다.

영화 대호도 봐야겠다.

호랑이 해에 걸맞는 책이였다

 

https://blog.naver.com/amiwoo11/222663650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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