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로디아의 비밀 ㅣ 일공일삼 1
E. L. 코닉스버그 지음, 햇살과나무꾼 옮김 / 비룡소 / 2000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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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이란 제자리를 찾아 내려와 날개를 접은 설렘이지만,

날개를 접었다고 모든 움직임이 멈추는 것은 아니다.

p.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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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녀 클로디아와 둘째 동생 제이미와 가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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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범생 장녀 클로디아! 가출을 결심한다. 동생이 3명이 있지만 둘째 동생을 가출 동반자로 선택한 이유는 무엇일까? 클로디아는 정말 가출하기 위한 판을 잘 짜어 놓았다. 이들의 가출 장소가 정말 기가 막혔다. 그곳은 바로 미국에서 가장 큰 메트로폴리탄 미술관! 얼마나 짜릿한가! 미술관에서 살 생각을 하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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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isode.1

클로디아는 왜 가출을 하려고 하는가?

클로디아는 1녀3남의 화목한 가족들과 살고있다. 마땅히 문제랄 것도 없는 착한 아이인데 가출을 감행한다. 첫째라는 중압감의 무게에서 탈출이 하고 싶었던 것이다. 그동안 클로디아는 계획을 정말 잘 짜놓았다. 목적지 설정, 파트너 선정까지. 동생을 꼬들기는 솜씨또한 훌륭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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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isode.2

타짜 제이미

제이미는 누나의 가출 계획의 일부이다. 누나의 가출 이야기에 본인도 하고 싶은게 많지만 그래도 누나의 계획의 일부가 되어준다. 카드를 잘 한다. 사기 카드... 그래서 친구돈을 잘 딴다. 구두쇠지만 가출할때 충분한 자금력을 보여준다. 그래서 누나도 제이미의 돈관리 능력을 믿어주고 맡기고 따라준다. 제이미는 왜 가출 하였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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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관에 천사상,

비밀을 밝혀라

미술관에 새로운 천사상이 들어온다. 경매에서 아주 싸게 낙찰 받은건데 그 조각상이 미술계의 거장 미켈란젤로의 작품같다. 어른들보다 뛰어남을 인정하고 싶어 미술관을 나와 도서관에 가서 공부해가며 천사상의 비밀을 파해치려한다. 역시,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아이들은 어른들이 못하는걸 본인들이 해내고 싶어하는 심리가 있는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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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사상의 비밀을 간직한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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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CT) 실제로 이 책이 쓰여질때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에는 미켈란젤로의 큐피트 작품이 있지 않았다. 작가가 책의 내용을 위해 지어낸 이야기였다. 그러나 미술관 앞에 있던 프랑스 대사관에 이 조각상이 있었고 이 조각이 정말 미켈란젤로의 초기작이라는 의견이 나오면서 정말 미술관에 천사상이 생겨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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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랭크와일러부인

미켈란젤로의 천사상 이전 주인

프랭크와일러 부인은 천사상을 미술관에 팔기전에 갖고 있던 사람이다. 이 조각상의 비밀을 가장 잘 알고있을것 같은 사람. 이 부인은 비밀을 갖는걸 무척 좋아한다. 남들은 모르는 나만 아는 이야기를 집안 가득 갖고 있는 사람. 큰 비밀 작은 비밀 가리지 않는다. 아이들의 가출이야기도 소중히 간직하는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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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로디아

완벽한 가출에 2%부족함.. 이렇게 실패인가?

클로디아의 가출 계획은 성공리에 시작했다. 그러면 다음 목표는 무엇인가? 집에 돌아갈때 아무 성과 없이 돌아가는게 싫다. 집에 돌아가기 전까지 무언가 이루어 내야만 한다. 그 목표가 생겼다 바로 천사상의 조각가를 찾는것. 천사상의 조각가가 누구인지 찾았지만 그걸 어떻게 어른들에게 밝힐지 또 어른들이 대단한 아이라는 칭송과 특별대우를 기대하지만 정중한 그들의 태도에 실망하고만다. 정말 이대로 실패한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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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미

준비된 회계사, 누나의 기둥

제이미는 누나의 계획의 일부가 되어준다. 가출을 하고 누나에게 자신이 그동안 안먹고 안써서 모은 전 재산을 (동전을) 딸랑딸랑 주머니에 넣고 동참한다. 누나의 씀씀이를 지적하며 지출비용을 따져본다. 항상 "그건 얼마나 해?" 가 누나의 모든 대화의 첫번째 질문이였다. 그러나 딱 한번 이 이야기를 안하는 일을 하기로한다. 아직은 비밀을 간직하긴 너무 어려서 실수로 계속 이야기 하는 귀염둥이. 버튼이란 버튼은 너무 재미있어서 막 눌러되는 아직은 어린 아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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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베리상 작품에 걸맞게 클로디아의 비밀이 너무 재미있었다. 아이들이 읽기에도 어려움이 없었다. 정말 이 책을 들고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에 가서 사진 한장 찍고싶다. 내 맘속으로는 나도 벌써 메트로폴리탄 미술관 침대에서 여러번 자보고 분수대에서 목욕도 한 그런 내적 친분 가득한 사이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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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blog.naver.com/amiwoo11/2226625319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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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이란 제자리를 찾아 내려와 날개를 접은 설렘이지만,

날개를 접었다고 모든 움직임이 멈추는 것은 아니다.

p.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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