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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를 인간답게 만드는 것은 - 2023 볼로냐 아동 도서전 Beauty and the World 선정작
빅터 D.O. 산토스 지음, 안나 포를라티 그림, 김서정 옮김 / 한빛에듀 / 202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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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를인간답게만드는것은#빅터D.O.산토스글#안나포틀라티그림#김서정옮김#한빛에듀#언어#언어소멸#문화#서평이벤트

최근 '버려진AI테미스' 전시를 보고
🤖테미스는 "제가 인간이 되려면 어떻게해야할까요?를 물었고
👩‍👧‍👦아이들과 나는 AI에게는 없는
"심장이 있어야하지 않을까?" 답해주었다.
🤖테미스는 "박동이 뛰는 심장은 없지만 따뜻한 마음이 있어요."라는 답에
나는 한동안 인간다움이란 무엇일까? 생각해보았었다.

'우리를 인간답게 만드는 것은'을 보고
지금 나에게 답을 주지 않을까?하는 생각으로 신청했는데 선물 처럼 내게 와주었다.
표지 디자인만 보고 신체 기관 중 인간답게 만든 것이 있을까 궁금했는데
읽어보니 언어와 ,문화에 대해 이야기해 새로운 시각을 일깨우는 기회가 되었다.
사라지는 것들에 멸종동물을 떠올렸는데
소수민족과 소수민족의 언어,그들의 문화도 사라지고 있구나를 다시금 느끼게 되었다.
언어가 있어 내 마음과 기분을 나누고 역사를 기록할 수 있다는 사실이
너무 편안하게 쓰고 당연히 쓰고 있어 잊고 있던 사실을 다시금 생각하게 해주었다.

내용중 인상 깊은 글귀는

🍀'여러분은 오늘도 나를 봤을거예요.
아니면 내 소리를 들었거나, 나를 만졌겠지요.'

언어가 말로 글로 전하는 것 뿐만 아니라
소리와 점자로도 읽을 수 있음을
일반인인 내가 너무 나만 중심으로 생각하고 있구나를 느끼게 해주었다.

🍀'여러분은 아기였을 때 나를 잘 몰랐어요.
시간이 가면서 점점 더 알게되지요.
하지만 나이가들면
나를 서서히 잊어버리기 시작할 거예요.'

이 글귀와 그림은 한 사람의 인생을 그대로 보여준 듯했다.
실타래가 옷으로 짜여 다시 풀리는 장면과 실이 풀리는걸 바라보는 노인의 모습이
말년에 알츠히이머를 겪으며 과거를 잊고 언어를 잊어가는 인생 같아 인상깊은 장면이었다.

개인적으로 글과 그림을 함께 책으로 만드는 작가를 선호하는데 작가의 생각을 조금 더 느낄 수 있다고 생각해서였다.

이번 그림은 글과 잘 어우러져 그림작가의 이름도 기억하게 될 것 같다.

📚한빛에듀에서 서적을 제공 받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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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게 새로운 언어가 생겼습니다 - 장애 여성들이 몸으로 쓴 손바닥 에세이 기록의집
임은주 외 지음 / 글을낳는집 / 202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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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게 새로운 언어가 생겼습니다.를 읽으면서 여러가지 생각들이 떠올랐다.

관심을 가지니 <실로암 사람들> 로고가 박힌 자동차도 보게 되었다.


이 글을 세상에 내어 놓은 작가님들께 <나태주 시인의 풀꽃>으로 회답으로 떠올려 보았다.


7명의 작가님의 글을 읽으며

글로 풀어 내어 내기까지 얼마나 힘들었을지 막연히 짐작해 보았다.



<기억이 있는데 추억이 없다 - 임은주>

기적 같은 인연으로 부모와 자식이 되어 만났는데 함께 보낸 시간이 왜 그토록 겨울뿐이었을까.

엄마와 나는 기억은 있는데 추억이 없어 슬프다.


-나는 아이들에게 추억을 선물하는 엄마가 되어야겠구나..하고 작은 다짐을 해보았다.


<예쁜 할머니가 되는 법 -임은주>

이것이 원래 내 생김새인데, 내 손은 예전부터 이래왔는데, 나마저 타박하고 미워하면 되겠나.

내 하고 친해지는 연습을 하자. 화초에게 '예쁘다 예쁘다'말 건네듯 

내 손에게도 '예쁘다 귀하다'말 건네야지.


-나는 나를 온전히 받아들이고 있느냐고 묻는다면 내 대답은 아니다 이다.

나도 나로 있는 그대로 예뻐하고 귀하게 대해야지.


<의자가 아닌 사람을 보세요 -미숙>

"사람을 먼저 볼 수 있는 당신이 되길 바랍니다."


-아이를 키우며 가끔 말문이 막히는 질문을 들을 때면 이미 편견으로 가득한 내가 어떻게 편견 없이 설명을 해줄 수 있을까 고민하게 된다. 


7명의 작가님 중 만나서 대화를 나눠보고 싶은 차지숙 작가님

"지숙씨 성격은 어때요?""나는 지랄 맞지요."

"내 삶에서 중요한 일을 마치고 왔어요

-에세이 내내 따뜻하고 예쁜 마음이 느껴졌다.


<밀어야 열리는 문 -차지숙>

나는 장애를 선택하지 않았다.

내가 선택한 것이 아닌, 삶이 선택한 것이다.

인생은 내 스스로 밀어야 열리는 문 같은 것이다. 나는 두드리고 밀 것이다.


-내가 선택하지 않은 조건 속에서 나로 살기 위해 밀고 두드려 열어 나가는 

모든이를 응원한다.


<나는 자유다 -최송아>

나에게 자유란 타인의 간섭을 받지 않고 살아가는 것이다.

다른 장애인들도 이런 자유를 누려야 한다.

자유를 상상하고 입 밖으로 이렇게 내뱉길 바란다.

"나는 자유다." 당신에게 이 말은  씨앗이 되어줄 것이다.




이 글은 도서 지원을 받아 작성한 후기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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