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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를 위한 찬란한 멸종 1 - 여섯 번째 대멸종과 사라진 털보관장 ㅣ 어린이를 위한 찬란한 멸종 1
우렁각시탈 지음, 신재미 스튜디오 그림, 이정모 감수, 『찬란한 멸종』 원작 / 다산어린이 / 2025년 9월
평점 :

『찬란한 멸종』의 어린이 편이 드디어 나왔습니다. 출간하자마자 베스트셀러에 오른 이정모 (관장)님이 쓰신 책의 어린이 편으로, 이 책 역시 기획과 감수를 맡아 우렁각시탈이쓰고 다산어린이에서 출간하였습니다. 우렁각시탈님은 어린이들이 읽는 왠만한 과학시리즈 책에서 한번 씩 다 들어보았을 것입니다. 마찬가지로 「에그박사의 생물이름쓰기」, 「Who시리즈」, 「살아남기 시리즈」등 학습지 만화 그림을 유명한 신재미 스튜디오에서 그림을 맡았습니다.


이야기는 2150년 5월 16일 11시 11분 현재온도 섭씨31도, 습도32%인 어느 한 건물 정원에서 시작합니다. 어느 한 어린이가 관장님을 찾아 해맵니다. 이 친구는 냉동수면 중이였나 본데 50년 일찍 깨어났지만, 지구에 모든 인간이 사라진 뒤였습니다.
『찬란한 멸종』의 어느 부분을 갈췌하여 글을 실어놓고 해당 장의 이야기를 시작합니다.

또한 부가 설명하는 부분이 인상적입니다. 멸종 돋보기나 멸종 도감이 그것들입니다.

주인공 반필호와 냉동수면보다 50년 일찍 깨어난 친구들이 관관장님을 찾기위해 시공간을 이동하고 있습니다.
공룡을 좋아하는 나의 아이들을 키우다보니 자연히 지질연대표를 누구보다 자주 보고 잘 알고 있다고 생각했으나, 막상 마주하니 중생대는 신생대아 고생대 사이 일부였을 뿐이였습니다.
'칼라미테스의 경고'를 소개한 내용에서는 환경의 작은 불균형이 결국 큰 혼란을 야기시킨다는 걸 다시 한번 자각하면서 우리가 지금 시대에서 겪고 있는 기후 변화도 생각하게 만듭니다. 기후 변화라고 표현하지 않고 기후 위기라고 할 만큼 우리는 사소롭게 보기보다 사소로운 작은 활동부터 시작해봄이 나쁘지 않을 것 같습니다.
과학의 원리로 설명할 수 없지만 이야기 속에서 과학이 아직 시도해보지 못한? 것들 상상력을 모아 만화로 만들어 보여줌이 과학적 신선한 자극이자 가능성을 열어두는게 아닐까 생각합니다.
어린이를 위한 찬란한 멸종 1은 2를 염두해 두고 끝이납니다. 멸종 생물의 메시지와 멸종한 생물의 생김새 특징등을 재밌게 읽으면서 지구의 과거 지질 시대로 시간여행 떠날 준비해 보시길 추천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