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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아이의 사회성 - 자기를 지키며 당당하게 표현하는 아이의 비밀
지니 킴 지음 / 빅피시 / 2025년 6월
평점 :

뉴욕대에서 초등 교육을 전공한 저자 지니킴은 미국에서 교직 생활을 시작했으나 이론이 실제 환경에 적용시 변수가 많고 양상이 다름에 더 효율적인 공부법을 공부해야겠단 생각을 하자, 하버드대 영유아 회복탄력성을 전공으로 아동발달 석사를, 컬럼비아대에서 유아특수교육 석사, 유아교육 박사를 취득하게 됩니다.
이런 탄탄한 전문성을 기반으로 강연하고 쓴 대표적인 책 <회복탄력성의 힘>, <하버드 동그라미 육아>이 있습니다.



목차를 살펴보면 아이를 처음 가지고 낳아 키우는 부모라면 한번 씩은 듣고 찾아봤을 만한 단어들이 눈에 띌 것이고 그 중 육아의 고개를 좀 넘어온 부모라면 오랫만에 보는 용어들도 있을 것입니다. 부모는 자녀 양육의 목표가 독립이라는 사실을 잊지않으면서 목차의 흐름을 찬찬히 살펴보고 본문에 들어가보는 것을 권하고 싶습니다.

사회정서 교육의 5가지 핵심은 결국 사회정서를 이루는 5가지라고 할 수 있습니다.
2장 기초편 나를 잘 알고 지키기 위해 필요한 역량에서 자기조절로 첫 번째 감정 조절이 나옵니다.
감정 조절력을 다양한 방법으로 조절해보는 경험을 반복하고 아이와 함께 연습하는 몇 가지 방법이 나옵니다. 작가가 말한 방법은 유아기때 효과가 큰 방법으로 보여져 유아기가 아닌 초등 대상 또는 수위가 많이 높아진 감정조절 어려움을 겪는 가정에서 좀 더 현실적인 대처 요령이 될 지 의문스럽습니다.
두 번째 생각 조절입니다. 초등 입학하고 아이가 사회에 정식으로 발딛기 시작하는 시기에 보다 필요한 자기 조절 중 하나일 거라 봅니다. 아직 전두엽이 완전히 발달하지 않은 상태이므로 순간의 감정과 충동에 행동이 휘둘리기 쉽습니다. 우선순위를 파악하고 조절하는 훈련이 꼭 필요하게 됩니다. 이는 결코 단기간에 이루어지지 않으므로 작가는 부모가 인지적인 과정을 함께해주고 아이의 사고흐름을 도와주어야함이 매우 중요하다고 말합니다. 이 시기에 숙제를 틀리는 거 없이 다 맞게 풀고 학원 레벨테스트를 보기위해 그 테스트 준비를 하고 레벨테스트 결과에 따라 우리 아이를 평가하기보다 아이 자신의 감정과 행동을 스스로 다스리는 법을 익힐 수 있도록 도와주어야 합니다. 작가가 제시한 방법들은 왠만한 부모라면 아는 방법들입니다. 좀더 실천가능하게 이 부분을 제시하여 주었더라면 사회성에서 자기 조절이라는 기초적 요소에서도 생각조절을 연습하고 키워나갈 에너지, 계기를 이 책 속에 발견하고 찾아 얻어가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세 번째 자기조절에 행동 조절입니다. 마시멜로 효과?가 떠오릅니다. 규칙과 보상으로 조절하는 힘과 경험을 긍정적으로 기르는 훈련은 어릴 때 부터 길러줘야 함입니다. 여기서 '경계' 라는 말이 나옵니다. 작가는 관계속에서 지켜야 할 선인 바로 '경계'. 몸의 경계, 마음 경계, 시간의 경계를 말합니다. 하루 아침에 형성되고 길러지진 않는 것이기에 양육은 긴 레이스이자 가장 어려운 역할임을 읽으면서 다시금 느껴졌습니다.

아이가 성장하며 부모로 어른으로 함께 성장중임에 행복함을 느끼게 해주는 책이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