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는 멘탈 게임이다 - 나 혼자 레벨 업하는 전교 1등 의대생의 공부 비법
임민찬 지음 / 데이스타 / 202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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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학부모이자 자녀 교육에 관심을 좀 기울인다면, 올 초 『어머님, 의대생은 초등6년을 이렇게 보냅니다.』라는 책을 제목이라도 들어보지 않았을 수 없다. 그 책의 저자 임민찬님의 책이 또 출간되었다. 바로 이 책 『공부는 멘탈게임이다.』 이다.

이 책을 읽기 전에 인스타그램에서 라이브방송으로 임민찬님의 책 소개 및 특강을 보았다. 이 책에 앞서 출간된 『어머님, 의대생은 초등6년을 이렇게 보냅니다.』가 학부모용이라고 하자면, 본 책 『공부는 멘탈게임이다.』은 학생용이라고 할 만큼 학생들이 읽을 수 있도록, 읽어야 하게금, 학생들과 학부모 모두 읽기를 추천하셨다. 라이브 방송에서 본 작가 임민찬님은 화려한 어휘를 구사하지 않아도 듣는 이로 하여금 정리가 잘 되리만큼 쉽고 편한 언변에 놀랍고, 부러웠다. 의대공부하기에도 바쁠 수 있는데, 책을 연이어 이렇게 내고 독자들과 소통도 하다니, 수능 준비하던 고등학교 시절부터 시간관리와 자기관리가 얼마나 습관화되어있었을지 짐작이 갔다.

25년에 고1이 되는 학생들부터 2022 개정 교육과정과 고교학점제를 비롯한 2028대입 개편안이 처음으로 적용됨에 따른 공부법과 공부전략들을 단계별로 구성하여진 책이라고 소개한다.

본 책의 목차는 이러하다. 크게 7단계라는 대단원에 사례를 서두에 두었다.

매 대단원마다 만화 삽화 스타일로 문을 연다. 그러고보니 임민찬 저자와 많이 닮은 것을 알 수 있다.

앞서 잠깐 이야기했듯이 사례를 들어 단원의 글이 시작된다. 사례란 저자인 민찬멘토와 학생(준민)의 대화로 나타난다.


많은 소단원들에서 정리가 필요하다 싶은 글의 마지막은 요약정리 되어져 있다. 읽고 이해한 뒤 정리까지 하여 장기 기억 저장을 할 수 있도록 해 준다. 이런 점도 이 책을 읽으면서 의대 입시 성공한 저자다운 면모가 보여 본받을 만하다.

6단계 『 중고등시기, 내가 후회한 것 들』 에서는 위와 같이 의대 입시 준비 학생들에게 도움될 만 한 이야기를 대화하듯 써 놓아 진심을 전하는 느낌이 든다.


7단계라는 큰 단원도 끝이 나고 마지막에 『공부 만렙 명문대생 10인의 공부법과 멘탈관리법』이라고 하는 인터뷰를 모아서 실었다.

공부를 위한 기술적인 방법과 정보는 넘처나는 세상이 확실하다. 그렇다면 이런 과잉을 동일하게 겪으며 입시 성공을 위해서는 동일할 수 없는 개개인에게 변수가 있다. 즉, 개개인의 멘탈에 달려있다. 누구나 겪지만 입시 성공한 자들은 어떻게 극복하는지, 저자의 이야기를 비롯하여 명문대생 인터뷰가 우리 자녀들의 멘토역할을 할 수 있으리라 확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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