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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효진 선생님의 매일매일 문해력 왕 1 - 평생 문해력을 만드는 하루 네 장 공부 습관! ㅣ 옥효진 선생님의 매일매일 문해력 왕 1
옥효진 지음, 신경영 그림 / 성안북스 / 2024년 6월
평점 : 
옥효진 선생님의 인기는 어디까지 일까요?
『세금내는 아이들』이라는 책으로 알만한 학부모와 초등 친구들 사이에선 진즉 인기있는 선생님이셨는데, 유퀴즈 출연하시면서 가히 폭발적인 대중 인기를 받고 계시는 것 같습니다. 아무쪼록 선생님이 하고자하시는 활동과 방향을 응원하며 존경합니다.
이번에 내는 책은 『매일매일 문해력 왕』이라는 12권의 시리즈입니다.
서적의 두께와 크기는 학교 교과서 크기와 두께랑 비슷합니다.
이 책을 보는 법으로 한눈에 이 책의 짜임을 알 수 있습니다. QR를 이용하여 영상으로 이 책에 대한 정보를 볼 수도 있습니다.
https://youtu.be/-xgC1yzq40E
QR을 통해 연결된 유튜브 영상링크입니다.
목차는 1권에 4주로 5일하고 확인 학습 한 번하는 식으로 되어있습니다.
책 날개에서 시리즈의 소개를 들여다 볼 수 있습니다.
3주차 내용을 살펴보겠습니다. 한 주의 주제가 그림과 함께 소개합니다.
하루 4페이지로 구성되어있습니다.
1일차, 단어들이 주어지고 그 해당 단어에 대한 의미를 보여줍니다. 이어 동사, 형용사에 대한 의미를 보여줍니다. 앞서 단어나 동사, 형용사의 의미를 소리내어 읽어보게 하는 것도 좋을 것이란 생각이 듭니다.
2일차에는 독해하는 날로 전반적으로 쓰기 활동입니다. 한 문장, 두 문장, 세 문장으로 구분되어져 있습니다.
3일차는 속담, 관용어, 맞춤법, 문법을 다룹니다.
한 줄의 속담이나 관용어를 제시하고, 아랫 줄에 그 의미를 설명해놓고, 그림과 문장으로 적절한 예시를 보여줍니다.
맞춤법이나 문법이 문턱이 어렵지 않게 다가서게 하는 구성이 인상적입니다.
맞춤법이나 문법에 관한 도서를 제외하고, 독해문제집이나 어휘문제집에서 크게 다루지 않는 부분이지만, 글쓰기까지 넓고 큰 그림으로 생각해 보면, 자연스럽게 다루어보고 가는 면도 분명 의미가 있다고 봅니다. 저자인 옥효진 선생님께서도 이런 부분을 3일차에 넣은 것은 문해력에 필요하기 때문일 것입니다.
4일차, 한 문단 독해라는 글이 두 편이 나옵니다. 여느 독해력 문제집 형식과 유사합니다. 각 글마다 3문제가 주어집니다.
5일차, 한자가 등장합니다. 한자를 배우는 날입니다. 한자 딱 한자 배웁니다만, 그 한자가 들어간 낱말과 상형문자인 한자를 모양을 이해하며 쓰는 순서와 쓰기가 나옵니다. 이어 해당 한자가 들어있는 낱말과 그 뜻을 매칭해보고, 짧은 문단 하나에서 해당 한자가 들어있는 낱말을 찾아보고 써 보는 활동을 제시합니다.
확인학습이라는 복습입니다. 전반적으로 봤을 때 쓰는 활동으로 되어 있습니다. 읽고 써 보는 활동이 얼마나 학습에 도움이 되는 활동인지 여실히 보여줍니다.
책 전체적인 느낌은 색감을 많이 사용하였고, 국어 교과서에서 담는 다양한 구성을 간결하게 가져다 놓은 듯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초등 저학년이 하기에 힘들어 보이지 않을 만큼 문턱이 느껴지지 않습니다. 하루*장, 바쁘다는 제목의 문제집등 하루 10분이나 15분이면 할 수 있게금 나온 시중 문제집들과 비교해보면, 차분한 느낌이고, 알찬 구성이지만 욕심을 내지 않아보이는 면이 현직 교사라는 저자의 면모가 느껴지기도 합니다. 인기있으신 선생님이자 이름도 한번 들으면 잊혀지지 않을 만한데, 출판사에서 굳이 표지 앞뒤로 저자의 얼굴을 강조해야 했나 하는 생각을 해 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