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스로 해내는 아이의 비밀_김보경 지음/제이포럼

스스로 해내는 아이의 비밀 - 스탠퍼드대 박사 엄마의 뇌과학 컨설팅
김보경 지음 / 제이포럼 / 2024년 6월

인간의 의사결정과 자기조절 능력을 탐구하는 행동과학자이자 신경심리학박사인 이 책의 저자 김보경님은 자기통제와 관련한 뇌 기제 연구를 통해 환경을 바꾸면 사람의 의사결정이 변화되며 자기통제 능력도 좋아질 수 있다는 아이디어를 증명하고자 했다. 클래스 101의 <훈육과 습관>강의를 통해 한국의 부모들에게 뇌 과학 기반의 습관 형성 및 훈육 방법을 선보이고 있다. 저자 김보경님 개인으로는 미국 캘리포니아 실리콘밸리에서 두 아이를 키우며 다양한 기업, 스타트업, 학교 등과 함께 자기통제 및 의사결정 능력을 발달시키는 행동 프로그램들을 연구 개발하고 있다. 저서로는 <<0~5세 골든 브레인 육아법>>이 있다.

책표지를 열고 책 제목이 있는 페이지를 제치면 나오는 이 두 줄이 책을 다 읽고 덮을 때에도 생각이 나는 이유는 뭘까?

이 책의 차례를 살펴보면, 1부 습관이 바뀌면 뇌가 바뀐다, 2부 스스로 해내는 아이의 습관으로 크게 구분되어 있다. 1부는 3장 11단원이고, 2부는 3장 10단원으로 구성되어 진다.

이 책은 뇌를 바꾸는 마법에 대한 이야기라는 한 문장이 프롤로그에서 시선을 끈다. 모두 우리가 그 시간 동안 어떤 행동을 반복해서 할 것인가에 달려 있다는 거다. 즉, 오랫동안 반복해서 자동화된 행동, 이것이 습관이다. 습관은 가르쳐주는 누군가, 그것을 지속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누군가가 있어야 한다고 말한다. 이 책은 습관에 대한 세 가지 이야기를 담고 있고, 집중하는 뇌, 공부하는 뇌, 행복한 뇌를 만들기 위해 아이들에게 꼭 가르쳐 주고 싶은 것들을 골랐으며 저자 자신이 엄마로서 그녀의 아이들에게 알려주고 싶은 그런 것들을 제시하고 있다. 좋은 행동은 뇌를 바꾸고, 바뀐 뇌는 좋은 행동을 하게 만든다는 그녀의 말을 믿고 우리 아이의 뇌를 바꾸는 여정에 함께 하고자 책장을 넘긴다.

나쁜 아이는 없다. 나쁜 습관이 있을 뿐.

사람들은 자신의 의지를 과대평가하는 경향이 있다.

지금까지 그렇게 해왔기 때문에 다시 하는 것뿐이다. 이것이 습관이다.

좋은 습관이 똑똑한 뇌를 만든다.

우리가 하는 40퍼센트 이상이 습관이라는 습관에 관한 연구를 통해 밝혀졌다. 분명한 의식없이 자동으로 하는 행동들이 절반 가까이 된다는 것이다. 뇌가 습관을 만드는 이유는 일일이 신경쓰지 않아도 행동이 자동으로 이루어지면 뇌의 에너지 소모를 줄여주기 때문이다. 습관의 형성 과정은 곧 뇌가 효율적으로 일을 잘 하도록 발달하는 과정이다. 따라서 좋은 습관은 아이의 삶을 도와줄 것이고, 나쁜 습관은 아이의 삶을 방해할 것이다.

<< 행동 교정이 힘든 이유 >>

1. 충분히 반복하지 않았다. ~시간

2. 아이의 의지를 너무 믿는다. : 우리의 뇌가 쓸 수 있는 에너지에 한계가 있다.

3. 시작부터 완벽하기를 바란다. ~성공보다는 실패를 피하는데 초점을 맞추거나 성공은 무시하고 실패만 지적하는 부모.

습관의 힘

어떤 습관을 지녔는지의 여부는 아이의 미래를 만들어가고 오랫동안 반복하는 습관들은 천천히 뇌를 바꾸어 바뀐 뇌는 다시 습관화된 행동을 잘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습관의 가장 큰 힘은 애쓰지 않고 행동하는 것에 있다. 오히려 의지력의 반대편에 서 있는 말이다.

습관은 행복의 기준을 바꾼다.

모차르트의 뇌는 타고난 것일까

환경이 변하면 뇌가 변한다는 뜻이다.

습관은 뇌를 바꾼다.

학습 초기의 뇌와 훈련을 반복한 뒤 습관이 생긴 뇌는 같은 일을 하는 것 같지만, 전혀 다르게 움직인다. 반복할 수록 단단한 '자전거 뉴런 팀'이 구축되기 때문이다.

좋은 습관은 뇌가 좋은 행동을 애쓰지 않고, 행복하게 자동으로 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더 늦기 전에 좋은 습관이 뇌를 발달시키고 뇌 발달이 다시 좋은 행동을 만드는 선순환의 과정에 올라탄다.

부모가 줄 수 있는 가장 큰 선물은 습관

잘 먹고 잘 자고 잘 놀아야 뇌가 발달한다.

사회적 뇌가 피어난다.

청소년기를 위한 독립을 준비하라

사춘기 전에 기본적인 습관들을 완성해 두어야 작은 일을 두고 실랑이 하기 보다 그 시기에 더 필요한 것에 집중할 수 있기 때문이다.

아이의 뇌는 경험을 통해 배운다. 경험이 반복되면 습관이 된다. '도파민'은 습관형성의 비밀 무기.

<<습관을 만드는 마법의 5단계>>

1단계 목표설정: 목적지를 확실하게 정하라.

2단계 행동선택: 타깃 행동을 잘 골라야 쉽게 성공한다.

3단계 보상의 힘: 보상이 없으면 반복도 없다.

4단계 신호 주기: 행동의 방아쇠 당기기

5단계 반복 또 반복: 바로 행동이 나올 때까지

목표에 맞는 행동을 '어쨌거나'수행하고,기뻐하고, 지속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가장 큰 적은 '귀찮음'이다.

내적동기 vs 외적동기

습관 설계 단계표를 참고하여 자신이나 아이에게 적용해 보길 바란다.

뇌에 좋은 원료를 공급하는 식습관

아침밥을 먹어야 공부를 잘한다.

똑똑하게 간식을 먹는 아이

유혹을 멀리 하라.

집중력을 지키는 디지털 미디어 습관

스마트폰 사용 규칙

<<공부하는 뇌를 만드는 네 가지 습관>>

읽는 습관

소리내어 읽기

<<공부 습관을 기르는 필수요소 세 가지>>

공부에 대한 가정의 관심

공부는 아이의 몫이라는 책임감을 길러주어야 함.

공부 습관을 일관되게 유지하는 것을 도와줘야 함.

<<행복한 뇌를 만드는 습관>>

감사습관

스트레스 관리 습관

자신을 믿기 위해 습관이 필요하다.

습관 중에 가장 좋은 습관은 노력하는 습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