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에서 찾은 생태계이야기_박영주/리틀씨앤톡

우리 집에서 찾은 생태계 이야기 ㅣ 생각하는 어린이 과학편 2
박영주 지음, 편히 그림 / 리틀씨앤톡 / 2024년 3월

『생각하는 어린이 과학편2』 이 책은 초등학교 교사였던 지금은 대학에서 선생님이 될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는 박영주 님이 쓰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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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틀씨앤톡 생각하는 어린이 시리즈는 교과 연계 도서로 '한 학기 한 권 읽기'라고 하여 수업 자료를 내려 받을 수 있다.

본 책의 구성은 이러하다. 6장으로 소개되어 그림으로 기대감을 준다.

1장을 살펴본다.

냉장고 구석에서 곰팡이가 잔뜩 덮인 귤과 메주가 이야기에 등장한다. 좋은 곰팡이와 나쁜 곰팡이를 설명하는 이야기 전개이다. 발효를 이용한 식품엔 메주뿐 아니라 치즈, 요거트가 있다는 예가 나온다. 나쁜 곰팡이는 부패.

이야기 속에 자연스럽게 개념어의 분야 확장 키워드들이 등장한다. '포쇄별감'이 그러하다.

스토리는 끝을 내고 그 스토리 속에 있던 주제어인 곰팡이에 대해 좀 더 지식을 높이는 코너이다.

상식을 높여주는 지식플러스라고 하겠다. '페니실린'이라는 역사상 최초 항생제의 발견 이야기이다.

스토리의 배경이였던 집이라는 범위를 넓혀 우리 주변으로 이야기로 확장시킨다.

보이지 않지만 중요한 입주자라는 한 줄로 정리 된다. 미생물들은 생태계 아파트의 아주 중요한 구성원이다. 학문적인 곰팡이 이야기를 지금까지 했다면 이해를 바탕으로 곰팡이에 관한 재미난 정보를 소개한다.

농업미생물은행이라는 곳이 있다는 것이 생소하다. 세계 미생물을 탐구하고 정리하고 보존하는 곰팡이 큐레이터라는 직업이 있다는 것이 신기하고 개성있는 직업이라 생각된다.

끝으로 교과서 속 생태계 키워드에서 본 장에서 나온 키워드, 개념어를 정리 소개한다.

마치 교과서 보는 느낌이 책을 읽는 동안 내내 들었다. 선생님입장에서는 교과 연계하여 스토리 텔링하기 좋은 도서라고 할 수 있겠다. 학생입장에서는 다소 재미나 흥미 요소의 정도가 평이하지 않나 하는 생각도 해본다.

<< 도치맘 네이버 카페를 통해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솔직한 리뷰를 하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