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문대 필독서 365 - 현직 교사들이 직접 읽고 알려주는 생기부 고득점의 비밀 명문대 필독서 365
박은선 외 지음 / 체인지업 / 202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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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중고등학교에서 아이들을 가르치고있는 선생님들이 쓰신 책이다. 국어 김미나, 수학 최유란, 과학 안재현, 역사 차옥경, 미술 박은선 이렇게 5분의 이야기가 담긴 책이다.

여는 글에서는 입시에 대한 이야기로 포문을 연다. 입시의 기본은 학생부이고, 학생부에서 학생부, 평가요소를 안내와 공략하는 방법에 대해서 기술했다. 공략 성공과 그 공략의 기회 모두 독서가 된다라고 말한다.

365라는 제목은 아마 차례를 보다시피 1년 365일에서 붙인 것으로 보인다. 마치 달력처럼 1일 1독처럼 단원이 구성되어있다. 구성을 거기에 빗대어 놓은 것이지, 과연 여기 소개된 제목의 책들을 볼 때 1일1권이 가능한 책들이 아니다. 설사 1일 1권을 한다고 한들 깊이 있는 독서가 되었을까 싶기도하고, 나의 생각과 느낌을 온전히 펼칠만큼 작가의 글을 간파할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아마 차례 구성에 맞게 실제로 1일1권이 가능할 정도로 그간 책을 꾸준히 깊이 있게 읽어온 사람이라면 가능은 하겠으나, 그런 사람일 수록 소위 편독이랄까 아니면 개인 취향이 확고 할터인데, 이걸 순순히 따라 읽을 리 만무하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따라서 이건 그냥 구성을 그렇게 해놓은 것이지 1년에 이 정도를 읽어야 합니다라는 의미는 아니라고 본다. 인생에 있어서 그것도 10대에 차례에 소개되는 365권의 책만 탐독하였다하더라도 내나이 마흔을 넘어서는데 이 나이까지 지대한 영향력과 길을 알려주리라 의심치 않을 만큼 좋은 고전과 최근 이슈에 관한 책들까지 다양하게 라인업이 되어있다. 또 하나 든 생각은 정말 다양한 분야에 이야기와 정보들을 취해야 사고의 조직이 조화롭고 융통적있게 짜여져 나만의 가치있는 것으로 출력이 되는 것이고 그게 학생부에 영향이 지대하며 곧 입시 성공 전략의 핵심이라고 말할 수 있는 거라는 거다.


책에 대한 간략한 소개와 설명을 해두고 심화 활동이라고 하여 생각꺼리를 제공한다. 독서의 최종 종착지는 글쓰기라는 점이 분명히 하는 지점이다.

이 책의 워크북이 있다고 한다. 워크북을 활용해서 한 권씩 접해보는 것도 도움이 될 것이라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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