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욱! 신비롭고 재미있는 날씨 도감 - 초록색 태양이 있다고? 눈에도 냄새가 있을까? 아하, 그렇구나 - 초등 교양 지식 4
아라키 켄타로 지음, 오나영 옮김, 허창회 감수 / 서사원주니어 / 202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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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아마! 그렇구나-초등교양지식」 4편이다.


구름을 연구하는 기상청 기상연구소 연구관 박사이신 아라키 켄타로가 지었고, 오나영님이 옮기셔서 서울대학교 지구환경과학부에서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는 허창회님이 감수하셨다.


시작하는 말을 읽고 알았다. 「신비롭고 재미있는 날씨 도감」이 있고 그 뒤를 이어 나온 책이 바로 본 책 「더욱 신비롭고 재미있는 날씨 도감」이다. 이 책에서는 날씨도감 1이라고 부른다. 어린이들을 위해서 만들었기에 위의 이런 경고표시를 가진 문구들이 본문에서 종종 보인다.


이 책은 아쉬움이라면 바로 이거 퀴즈가 딱 2개밖에 나오지 않는다. 그 중 퀴즈 하나가 바로 위에 하늘의 몇개의 수증기와 온실가스가 등장하는지 세어보자는 수증기와 온실가스 수세기다.

목차를 소개한다. 총 5장으로 구성된 이 책은 생각보다 빽빽하여 놀랐다. 진짜 도감 맞다.

각 장이 시작은 위의 패턴이미지로 이어진다.

본문의 구성을 소개한다. 글에서 중요한 부분은 굵은 글씨로 되어있다. 또는 괄호를 통해 보충 설명 혹은 뜻·의미를 알 수 있게 한다. 위의 그림에도 알 수 있듯이 실사를 통해 하늘, 구름에 대해 이해를 한층 더 높여준다.



깨알지식이라는 코너도 하단에 배열되어 있다.


앞에서 이미 말한 것 처럼 경고 표시를 통해 어린이들에게 주의를 알려준다.


캐릭터들을 통해 이해를 돕고자 한다. 서평하는 자로 솔직하게 말하자면 캐릭터라고 하는 이들로 이해에 효과를 높였다고 보기엔 그 효과가 미미해 보인다.

아주 상세하게 글과 그림으로 날씨와 자연현상에 대해 이해를 시켜주고자 부단히 노력하나, 한계가 있지 않은가 하는 생각도 들었다. 용어들도 등장하고, 쉽지 않은 자연과학적인 현상들을 그림과 글로 다 설명하고 이해시키며 재미까지 주기에는 무리가 있어보인다. QR코드를 이용하여 관련 영상을 볼 수 있게 하거나 본 그림을 설명해주시는 영상이나 음성이 가미되었으면 참 좋았을 것 같다.


어릴 적 중학교, 고등학교 재학시절 필기를 아주 끝내주게 잘하는 친구의 노트필기를 보는 느낌이 다시 들었다. 작가의 머릿속에 정리되어있는 걸 마치 아주 가지런히 정렬하여 찍은 듯이 보여진다. 그러나 이또한 최대한 글과 그림으로 설명의 이해를 돕고자 하였으나, 초등학생들에게 흥미과 재미를 동반하는 이해와 지식을 주기에는 약간 무리가 있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든다.


한 페이지에 너무 깨알같은 글씨로 빡빡하게 텍스트가 있는게 읽어보지 않아도 안구피로를 가져올 염려가 있다.


관천망기의 근거와 신뢰성이라고 하여 표로 나열 해 놓았다. 이걸보며 드는 생각이 있다. '역시 일본~이네. 일본답다.'라는 생각이 스쳤다. 날씨 덕후에게는 이미 알고 있는 것을 한번더 짚어주고 그 날씨 덕후의 머릿 속처러 구름연구가 아라키 켄타로님의 머릿속도 아마 이러할 것이다라는 책에 그림, 사진, 표 등이 공감이나 즐거움을 불러일으키지 않을까 생각된다. 이러한 점의 이하도 이상도 아니다.

<< 마더스카페를 통해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솔직한 리뷰를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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