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은경쌤의 사자성어 속담 일력 365 (스프링) - 초중고 필수 한자 완전정복!
이은경 지음 / 포레스트북스 / 202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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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구독자 140,000명, 누적 조회수 20,000,000회에 초등 학부모라면 이은경쌤을 들어보지 않은 학부모는 아마 대한민국엔 없을 것이다.

일력은 처음이라 그런지 개인적으로는 일력 사용요령에 대한 간략한 팁이 있었으면 하는 아쉬움이 든다.


양면 활용을 하게금 되어있어서 어느 시점에서는 뒷쪽으로 다시 넘기면서 볼 수 있게금 되어있다. 1월이 시작되나 그 앞은 이렇게 12월 31일이다. 하루하루 하다보면 그날이 오겟지.

일력은 요일이 따로 적히거나 년도무관하게 사용가능하여 두고두고 쓸 수 있는 큰 매력이자 장점을 가지고 있다. 그래서 당장 오늘 부터 그냥 하루 한쪽 오며 가며 보이는 곳에 놔두고 눈으로 새기며 입으로 한번 읉어보며 생활속에서 연결지어 알아두기 유익한 것 같다.

사자성어와 속담의 구성이 어떤 기준으로 짜여진 건지 아직 파악은 하지 못했지만, 사자성어와 속담이 적절하게 요일마다 섞여있다. 월단위로 배경 색지를 바꿔가며 지루함을 낮추고자 하였다. 일력하나로 속담과 사자성어를 바쁜 초등학생들에게 최대한 많이 노출되고자 하는 노력이 서려있음을 짐작케한다.



속담을 보자면 비슷한 표현이 아래쪽에 소개되어있다. 비슷한 표현에는 상용어나 속담, 사자성어등이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생각보다 사자성어가 난이도가 높은 사자성어들이 꽤 있었다. 난이도 있는 사자성어의 경우는 한자를 어느정도 알거나 한자의 뜻과 음에 대한 이해가 있는 아이라면 익힐 만할 지 몰라도, 암기가 아닌 이해와 흥미, 무엇보다 꾸준한 관심과 눈으로 노출을 바란다면 사자성어의 활용 예시를 짧은 컷으로 된 그림(만화)형식으로 이해와 활용이 더 중요하지 않는가 싶었다. 그래서 이또한 일력의 한계가 아닌가 싶기도하며, 작은 글씨로 그 활용이나 뜻의 의미를 살피는 게 아쉬움이 느껴진다. 사자성어 '백년대게'바로 밑에 한자어를 배열했으면 어땠을 까하는 느낌도 든다. 한자의 음과 뜻에 너무 치중한 게 아닌가 하고 포커스가 흐트러지는 느낌도 받았다.

일력으로선 최대치를 다 넣어 구성하려다 보니 소수인 나에게는 되려 버겁고 흥미를 떨어뜨림을 느꼈다. 그런, 속담의 경우도 그림으로 표현하여 이해를 도왔으나, 그림으로 확 느낌을 받기 어려웠다. 일력은 나랑 맞지 않은 측면이 있구나를 느꼈다.

속담, 사자성어를 이미 어느정도 접한 초등 중학년 또는 고학년정도가 복습겸, 혹은 잘 보이는 화장실이나 거울 옆에 한켠에 가벼이 오며 가며 볼 수 있는 정도의 일력이라는 평을 하고 마무리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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