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국제기구를 만든다면? - 교과서 속 사회 지식을 쉽고 재미있게 배워요! 토토 사회 놀이터
김서윤 지음, 김유대 그림 / 토토북 / 2019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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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국제기구를 만든다면?

-토토북 펴냄

국제 기구가 뭘까요?

이런 질문을 던졌을때 아이나 어른이나 쉬운말이 나오긴 어려운 것 같아요.

자칫 딱딱할 수 있는 이야기를 아이들이 좋아하는 햄스터를 캐릭터화 해서 이야기를 재밌고 쉽게 풀어놓은 책이랍니다.

국제기구는 여러나라가 같은 목적을 이루기 위해 만든 모임입니다.

지구촌이란 단어가 있듯이 전세계는 한마을 같이 서로 가깝게 지내고 있습니다.

쉽게 생각하면 '교실을 깨끗하게 만들기'라면 국제기구의 목적은 '태평양을 깨끗하게 만들기'라고 생각하면 쉽습니다.

각각의 나라가 다른 목소리를 낼때 중재를 하는것도 국제기구의 역할 이겠지요

책속에도 쉽게 설명해 놓았지만 마지막에는 한눈에 볼 수 있게 그림으로 그려 놓았습니다.

그림을 먼저 보고 내용을 보아도 이해하는데 꽤 도움이 될 듯 싶습니다.

어려운 주제 일수도 있다고 생각했는데 쉽고 재밌게 설명해 놓은점이 매우 마음에 들었습니다.

교과서속 사회에서 배우게 되는 내용을 책으로 쉽게 지식확장을 시켜줄 수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또한 아이와 함께 책 제목처럼 내가 국제기구를 만든다면 어떤 목적을 가지고 만들지 이야기를 해보면 아이들이 더욱 잘 이해할 수 있을 것이란 생각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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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 배달부 : 루 아이앤북 문학나눔 22
강경호 지음, 백연 그림 / 아이앤북(I&BOOK) / 2018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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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 배달부 루

-아이앤북 펴냄


편지조차 주고 받는게 어색한 시대가 왔습니다.

게다가 비둘기의 이미지는 그다지 좋지 않습니다.

책의 소재는 편지를 전해주는 비둘기에 관한 이야기 입니다.

그냥 편지도 아니고 마음을 전하는 편지를 전하는 비둘기에 관한 이야기 입니다.


어느날 선우는 오래된 편지를 발견하게 되고 그걸 자기고 있던 덕분에 비둘기 루와 함께 하얀 우체국에 함께 가게 됩니다.

오천 년 전 비둘기들은 사람들과 처음 친구가 되었고 서로 좋아하면서 돌봐주었다고 합니다.

그러다가 비둘기들은 자신의 능력을 살려 사람들의 편지를 전해주기 시작했다고 해요

우정도 더불어 돈독해 졌겠지요.

하지만 문명이 발달하면서 사람들은 점점 찾아 오지 않게 됩니다.

그런 우체국을 지키는 할아버지를 루는 이해를 할 수 없어 합니다.

 

하지만 할아버지의 뜻을 따라 루와 선우는 오래된 편지를 전해주러 가기로 합니다.

그 과정에서 과거까지 가게되고 여러 우여곡절을 겪으면서 서로를 이해하게 된다는 내용 이예요.


비둘기 할아버지가 아무도 찾아 오지 않는 우체국을 지키면서 '오늘 하루도 열심히 친구들의 마음을 배달하자!' 라고 하는 대목이 유독 마음에 남았습니다.

편지라는 것에 대해 다시 생각해 보게 되더라구요.

지금도 sns 로 서로의 마음을 전할 수는 있지만 예전의 편지는 썼다 지웠다를 반복하면서 자신의 마음을 예쁘게 담으려고 노력하는 매체가 아니었나 하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그런 마음의 편지를 비둘기가 전해준다면... 이란 상상도 해보게 됩니다.

이 책을 읽고나면 누군가 소중한 사람에게 편지를 쓰고 싶은 마음이 저절로 들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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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스마트폰이 아프리카에 있대요 지구를 살리는 어린이 9
양혜원 지음, 소복이 그림 / 위즈덤하우스 / 2019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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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스마트폰이 아프리카에 있대요

-스콜라 펴냄


이 책은 '지구를 살리는 어린이' 9번째 책입니다.

생각지도 못한 전자쓰레기에 대한 이야기 입니다.

​새로운 휴대폰이 나오면 유행처럼 바꾸는 사람들..

그 뿐 아니라 조금만 불편하면 전자제품을 버리는 사람들 덕에 전자 쓰레기는 늘어나는 추세입니다.

전자 쓰레기가 자원을 낭비 시키고 환경을 오염 시킨다는 것을 아는 사람은 얼마나 될까 싶을까 하는 생각을 하면서 책을 보았어요.


이 책은 전자쓰레기 뿐 아니라 전자쓰레기를 줄이는 법, 버리는 법도 다루고 있고, 원자력에 대한 설명도 다루고 있답니다.

폭넓은 지식을 아이들이 쉽게 받아 들일 수 있게 구성해 놓은듯 합니다.

등장인물의 소개 입니다.

캐릭터를 알고 책을 읽어보면 재미가 한층 더해 질 듯 싶네요.

책을 보다보니 '얼리어답터'란 단어가 나오네요.

예전에 저도 얼리어답터라면서 전자제품이 새로 나오기만 하면 사들이곤 했는데 반성이 되네요.


전자제품은 버려지면 가난한 나라인 가나로 간다고 합니다.

그곳에서 나오는 중금속때문에 토양의 오염도는 허용치보다 45배가 높고 어린이들의 생명까지 위협받고 있다고 합니다 ㅜㅜ

책을 읽고 서랍을 정리해보니 집에서 나온 구형 휴대폰이 3-4대가 되더라구요.

이것 뿐 아니라 조금만 필요 없으면 버렸던 제 모습이 생각나네요.

아이와 함께 이야기를 하다가 일반 쓰레기를 적게 버리는 방법에 대해서도 이야기를 나누고, 전자 제품을 오랫동안 잘 사용하는것이 자연을 살리는 길이라는 것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게 되었습니다.

'지구를 살리는 어린이'시리즈는 작은 실천과 노력으로 모두가 행복해질 수 있음을 알려주는 환경 시리즈라고 합니다.

다른책은 어떤 내용이 실려 있을지 궁금해 지네요.

아이와 함께 꼭 읽어 보기를 추천 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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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나 먹어, 쌀엿! 아이스토리빌 37
강효미 지음, 조윤주 그림 / 밝은미래 / 2019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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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나 먹어, 쌀엿!


제목을 보곤 딸이 욕이 생각난다면서 빵터졌습니다.

책 제목만 가지고도 한참이나 딸과 이야기를 나눈 책입니다.

이 책은 작품성을 인정 받아서 2018년에 '쌀 엿 잘 만드는 집'으로 연극화 되기도 했다고 하네요.

요즘 아이들은 엿보단 젤리를 많이 먹는데 과연 쌀엿 소재의 동화를 어떻게 받아 들일지 궁금했습니다.

주인공 오달이네 집은 쌀엿을 만드는 집입니다.

하지만 너무 지긋지긋 합니다.

부모님은 돈도 안되는 쌀엿 때문에 매번 바쁘시기 때문이예요.

어느날 전통 식품을 연구하는 달수 아저씨가 쌀엿에 관해 연구 논문을 쓰기 위해 싸엿에 대해 배우러 오시게 됩니다.

달수 아저씨 집을 지나다가 그집의 가마솥에 우연히 숨게 됩니다.

가마솥을 타고 시간여행을 하게 된 오달이.

오달이가 간 곳은 조선시대.

그곳에서 쌀엿의 전수를 막기 위해 애쓰는 오달이...

과연 오달이는 쌀엿을 없앨 수 있을까요? ㅎㅎㅎ

책의 뒷면에 쌀엿을 만드는 과정이 나옵니다.

생각보다 힘들고 정성이 꽤나 들어가는 일인것 같아요.

아이와 함께 보다가 아이가 학교에서 엿치기 놀이를 한 것을 기억해내며 한참을 이야기를 하더라구요.

전통음식의 과정도 알게 되고 전통놀이도 접목 시키니 이야기가 풍성해 졌어요.

전통 문화를 지키는 것은 정말 힘든 일인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우리것은 소중한 것이라고 알리지만 정작 대를 이어 문화를 지키기는 힘들죠.

패스트푸드가 훨씬 더 친숙한 아이들 진정한 슬로우푸드인 쌀엿에 대해 아렬주고 함께 즐길 수 있게 도와줘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시간여행을 매개체로 현대와 과거를 이어 쌀엿에 대한 이야기를 재밌게 풀어 나가는게 인상적인 책이예요.

거기에 재미는 보너스랍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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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통방통 홈쇼핑 - 2018년 제24회 황금도깨비상 수상작 일공일삼 79
이분희 지음, 이명애 그림 / 비룡소 / 2019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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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통방통 홈쇼핑

-비룡소 펴냄


신통방통 홈쇼핑이란 제목을 보곤 홈쇼핑을 많이 하는 엄마들에 대한 아이들의 시선을 담은 동화인가 하는 식상한 상상을 해봤다.

하지만 현대의 뭐든 주문 되는 홈쇼핑과 우리의 옛정서인 도깨비의 이야기를 접목시킨 신선항 느낌의 동화책이였다.

재밌는 소재로 이목을 집중 시키고 내용 또한 아이들의 아름다운 성장과 우정에 관한 따뜻한 이야기 이다.

황금도깨비상을 받고 화재작이였던 '한밤중 달빛 식당'의 작가분이 쓰셨다고 해서 관심을 가지고 책을 보았다.


어느날 우찬이는 큰할아버지집에 맡겨 진다.

사업이 망해서 아버지는 도망을 가고 엄마는 유일한 친척이라면 큰할아버지에게 자신을 맡겨두고 떠나 버렸다.

우찬이는 빨랫줄에 걸린 초라한 옷걸이가 자신의 신세 같다며 슬퍼한다.


심심하던 차에 집에 있던 오래된 텔레비젼을 발견하게 되고 거기에 나오는 신통방통 홈쇼핑을 시청하게 된다.

거기선 모자를 쓰면 투명인간처럼 변하는 '도깨비감투', 나뭇잎을 넣으면 돈으로 바뀌는 '나뭇잎 지갑'등을 판매하고 있었다.

하지만 이책은 홈쇼핑에서 파는 물건들을 써보는 에피소드를 다룬 책이 아니고 그 안에서 아이가 성장해 가는 과정을 그려나가고 있다.

작가는 티비에서 홈쇼핑을 보다가 생각지도 못한 물건을 파는 것을 보고 '도깨비가 홈쇼핑을 한다면 어떤걸 팔까?' 하는 발상이 생겼다고 한다.

그러다가 몸에 큰 병이 생겨 힘든 시기를 겪으셨다고.. 주인공 선우찬처럼 ..

다시 동화를 쓰게 되었을때 어떤 감성으로 쓰셨을까 문득 궁금해진다.

왜냐하면 책을 읽다보면 알겠지만 책의 소재는 독특했지만 자극적인 재미를 추구하진 않는다.

읽다보면 나도 모르게 술술 읽혀지는 도깨비 같은 힘을 가지고 있다. ㅎㅎ

아이도 재밌는지 들춰 보는척 하더니 주저 않아 한권을 내리 읽었다.

아이를 끌어 당길 수 있는 매력이 넘치는 책인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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