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어 지느러미 여행사 즐거운 책방 3
강경호 지음, 이나래 그림 / 다림 / 2018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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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어 지느러미 여행사

-다림 펴냄

사람들은 누구나 더 넓은 세상으로 나가고 싶어하고 멋진 일에 도전하고 싶어 하지요.

하지만 망설이다 포기하는 경우도 많아요.

책의 주인공 하루도 자신이 진짜 원하는 것을 찾아 떠나고 싶었지만 용기가 부족했어요.

막상 떠나려고 마을 앞까지 왔지만 용기가 부족해서 망설였지요.

어느날 만난 점쟁이 문어가 '에비 블루'라는 곳에 가보라고 권유를 했어요.

그러면서 '바다 멀리 떠날 용기는 필요 없어. 마을 밖으로 나갈 용기만 있으면 충분해."라며 하루를 격려해 줍니다.

작은 용기만 있어도 자신 뿐 아니라 세상을 변화 시킬 수 있다는 메세지 같아서 책을 보는 저에게도 무언가 뭉클했어요.

과연 꼬마 물고기 하루는 여행을 하면서 자신이 진짜 원하는 것을 찾았을까요?

어떤 일을 할때 마음속 불안감은 같은거 같아요.

하지만 그것을 시작하느냐 하지 않고 포기하느냐는 엄청 큰 차이겠지요.

도전하는 정신을 가지고 있는 사람만이 좀 더 멋진 경험을 할 수 있다는걸 꼬마 물고기 하루를 통해서 보여주는것 같네요.

아이가 이 책을 읽으면서 용기 있는 도전을 꿈꿀 수 있기를 기대해 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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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ㅎㅎㅠㅠ 이게 무슨 감정일까? - 내마음을 배우는 감정책
엘리너 그린우드 지음, 폴리 애플턴 그림, 박우정 옮김 / 예림당 / 2018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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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ㅎㅎㅠㅠ 이게 무슨 감정일까?

내 마음을 배우는 감정책

-예림당 펴냄


제목 그대로 이 책은 감정에 관한 책이예요.

감정의 종류는 다양합니다

하지만 아이들은 의외로 감정을 표현 할 줄 모릅니다.

독후 활동중 하나로 감정카드라는걸 활용 하기도 하는데요.

실제로 활용을 해보니 아이들이 여러 감정을 표현 할 줄 모르더라구요.

하지만 이 책 한권을 읽다보면 어떤 감정이 있는지 왜 생기는지 어떻게 대처를 해야하는지 아이들도 쉽게 이해할 수 있을것 같아요

아주 중요한 감정은 4가지라고 합니다.

다른 감정들을 이 주요 4가지 감정에서 세분화 되는 것이요~~^^

마지막으로는 감정에 대한 내용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요약해 주었어요.

하루에 하나씩 표현을 이용해서 그날의 일을 이야기 해주는 연습을 하기만 해도 아이들의 표현력은 엄청 발전 하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책을 재밌게 읽고 난 후 아아가 독후감을 쓴것을 우연히 보았어요.

감정에 관한 책이어서 그런지 독후감 쓰기가 싫다는것을 여러가지 감정으로 써 놓았더라구요. ㅎㅎㅎ

그러면서 자신은 이 책을 보면서 충격을 받았다고 합니다.

자주 울면서 눈물을 먹었는데 눈물에는 독소가 있다는 말을 보고는 걱정이 되었나봐요. ㅎㅎㅎ

정말 이걸 보고 얼마나 웃었는지. ㅎㅎㅎㅎ


아이들은 자신의 감정을 표현 할 줄 몰라서 짜증을 내거나 떼를 쓰거나 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이 책이 매우 도움이 될것 같아요. 책을 함께 읽고 감정에 대한 이야기를 엄마와 충분히 나눈다면 서로 짜증내지 않고 자신의 감정을 전달 할 수 있지 않나 하는 생각을 했답니다.

개인적으로 책이 너무 맘에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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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초보 7일 완성 손글씨
유제이캘리(정유진) 지음 / 진서원 / 2018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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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초보 7일 완성 손글씨

-진서원 펴냄


디지털 시대이지만 손글씨가 유행인데요.

특히 켈리그라피는 배우고 싶어하는 사람들도 많지만 배우려면 가격도 무시 못하는것 같더라구요.

켈리그라피가 아니라도 자신의 손글씨를 예쁘게 써보고 싶은 사람들이 집에서 연습해 보기 좋은 책인것 같아요.

인스타에서 유명한 유제이캘리의 정유진씨가 책을 썼다고 해요.

목차를 보면 책의 내용을 한눈에 볼 수 있는데요.

펜쥐는 법부터 시작하여 펜고르기까지 자세하게 소개되어 있답니다.

예쁜 손글씨도 좋지만 예쁜 글씨체로 마음에 남는 글귀를 적은걸 볼떄면 감수성이 폭발 하더라구요. ㅎㅎ

그럴때의 글씨는 마음을 전달하는 수단 같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래서 요즘 손글씨가 힐링을 필요로 하는 현대인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는게 아닌가 싶네요.


또한, 저도 예쁜 손글씨를 좋아하지만 10살 딸아이가 더욱 더 예쁜 손글씨를 좋아한답니다.

아이에게 켈리그라피를 배울 기회를 주고 싶었는데 여의치가 않더라구요.

아이에게 선물해 주니 너무 좋아하네요.

열심히 연습해서 7일 후면 아이의 글씨가 어떻게 변해 있을지 매우 궁금해집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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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 도둑 환상책방 10
정해왕 지음, 파이 그림 / 해와나무 / 2018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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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 도둑

-해와 나무 펴냄


나이 도둑은 어느날 갑자기 나이를 잃어버린 13살 소녀의 미스테리한 사건의 이야기 입니다.

어느날 갑자기 늙어 버리고 엄마도 자신을 못알아 보고 세상이 낯설김나 합니다.

왜 은설이에게 그런 일이 일어났을까요?

은설이는 아빠가 교통사고로 돌아가시고 엄마와 할머니 셋이 살고 있습니다.

하지만 아빠의 죽음이 할머니 떄문인것 같아서 할머니 같은 노인분들을 싫어 합니다.

그런데 그렇게 노인을 싫어하던 은설이가 어느날 갑자기 노인이 되어 버렸습니다.

그런 모습으로 평상시 같은 생활은 할 수 도 없고 주변 사람들도 자신을 알아보지 못하겠지요.

노인이 되었던 사흘간의 에피소드를 다룬 내용 이예요

나이가 점점 들면서 어렸을때 이해가 안갔던 엄마의 행동이 하나씩 이해가 가기 시작했어요.

역시 사람은 경험한 만큼 아는거라는 진리를 다시 깨닫는 요즘입니다.

은설이도 노인이 되어서 할머니를 더 많이 이해할 수 있었겠지요?

책 내용도 판타지스러워 몰입하면서 재밌게 읽었지만 작가의 랩이 참 인상적이였어요.

"어린이도 언젠간 어르신.." ㅎㅎㅎㅎ

어른신도 한때는 어린이, 어린이도 언젠간 어르신. ㅎㅎ

남을 이해하는데는 그 입장이 되어보는 것도 좋겠지만 그러기 힘들기 때문에 다른 사람의 입장을 이해하려는 배려심 또한 중요하겠지요.

우리 아이가 이 책을 읽으면서 남을 이해하는 생각이 한뼘 더 자라나길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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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밀의 325번째 말썽 - 개구쟁이 에밀 이야기 동화는 내 친구 90
아스트리드 린드그렌 지음, 비에른 베리 그림, 햇살과나무꾼 옮김 / 논장 / 2018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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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밀의 325번째 말썽

-논장 펴냄


이 책은 안데르센상 수상 작가 아스트리드 린드그렌의 대표 유년 동화 라고 합니다.

린드그렌 할머니가 들려주는 못 말리는 사고뭉치 에밀의 이야기 예요.

실제로 린드그렌도 어릴 때 어밀처럼 기발한 생각을 잘하고 노는 것을 좋아하는 개구쟁이 였다고 합니다.

그래서 그런지 이 책은 에밀 시리즈 중에서도 재밌는 에피소드를 담고 있습니다.

에밀이 사는 농장은 근사한 곳이였지만 여름에는 파리가 엄청 많아 집니다.

그래서 에밀은 파리잡이 끈끈이를 사고 싶어 합니다.

하지만 엄마가 펄쩍 뛰며 반대를 하지요. ㅎㅎ

에밀은 생각에 생각을 거듭한 끝에 파리잡이 끈끈이를 사기 위해 돈을 벌기로 결심합니다.

돈버는 방법은 거지로 분장해서 목사님 부인에게 돈을 얻어내는 것이였어요.

그렇게 번 돈으로 파리끈끈이를 스무개나 사서 온 부엌에 빼곡하게 매달았어요.

그것을 보고 기뻐할 엄마 아빠를 생각하면서 말이죠.. 과연 엄마 아빠는 기뻐했을까요? ㅎㅎㅎ

책을 보다보니 정말 어린아이다운 발상을 하는 에밀을 보면서 미소가 지어졌어요.

아이들의 상상력을 막으면 안된다고 하지만 에밀이 제 아들이였다면 펄쩍 뛰면서 잔소리를 늘어놓고 있었겠지요. ㅎㅎㅎ

이 책의 저자 린드그렌의 오빠도 기상천외한 놀이를 만드는데 일가견이 있었다고 해요

하지만 커서는 훌륭한 사람이 되었다고 해요.

스웨덴의 국회의원이 되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렌드그렌도 남다른 상상력으로 세계적인 작가가 되었고요..

이제 다른 시선으로 아이들을 봐야겠다는 다짐을 해보게 되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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