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브르의 동물일기 - 극장판 스페셜북 정브르의 일기
정브르 지음, 샌드박스 네트워크 감수 / 서울문화사 / 202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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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 크리에이터 정브르~

유튜브에 무려 90만이 넘는 구독자수를 보유하는 채널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정브르가 동물원에 떳다고 합니다.

정브르 채널은 동물사육, 채집, 과학실험등의 재밌고 유익한 영상을 담고 있다고 하네요.

동물과 곤충에 관심이 많은 아이에게 보여줬더니 아주 재미있게 보더라구요.

유튜브를 잘 보여주진 않지만 가끔 보여줘도 괜찮겠다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정브르는 어렸을때부터 별명이 '벌레'일 정도로 곤충을 좋아 했다고 하네요. ㅎㅎㅎ

한가지를 꾸준히 좋아하면 끝내는 뭔가를 이룰 수 있다는걸 실제로 보여준거 같아요.

좋아하는 것을 찾고 탐구하면서 지금의 정브르가 탄생한거라고 하니 아이들이 무엇을 좋아하는지 유심히 봐야겠다는 다짐을 다시금 해봅니다~^^

위대한 위인의 이야기가 아니더라도 아이들에게 꿈을 가지게 할수 있는 동기부여가 되는 이야기임에는 분명한것 같네요.

책을 보면 알겠지만 사자는 어마무시하게 코끼리똥을 좋아 합니다. ㅎㅎㅎㅎㅎ

이야기의 끝에는 '정브르의 동물 탐구'가 있습니다.

동물에 대한 상식?도 쌓을 수 있겠습니다.

책의 마지막에는 영화 예고편을 볼 수 있게 바코드가 나와 있습니다.

사육사 체험을 영화로 만들었나봐요~

정브르의 동물일기는 아이들에게 동물에 대한 이해도도 높여 줄 수 있지만 사육사라는 직업에 대한 간접체험을 해 볼 수 있게 하는 책인것 같습니다.

 

코끼리 똥을 가지고 어디론가 부지런히 가는 정브르~

똥을 가지로 사자 우리로 가는 걸까요? 이야기가 점점 궁금해 집니다.

유튜브가 아닌 책으로 나와서 이색적이라는 느낌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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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와 미래를 위협하는 우주 쓰레기 이야기 - 우주 탐사 최대 방해물, 우리를 위협하는 우주 쓰레기의 모든 것! 공부가 되고 상식이 되는! 시리즈 16
김상현 지음, 박선하 그림, 최은정 감수 / 팜파스 / 202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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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사는 지구는 쓰레기로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그런데 우주 또한 쓰레기로 골치라고 합니다.

우주쓰레기가 왜, 얼마만큼 위험 한지를 아이들에게도 알려 주는게 필요하다고 생각이 됩니다.

이 책은 단순히 우주 쓰레기만 다룬것이 아니라 우주에 대한 기본적인 상식들에 대해서도 자세히 이야기로 풀어 놓았습니다

수진이네 가족은 함께 강원도 여행을 떠나고 천문대에 가게 됩니다.

그러다 우연히 지구에 놀러온 외계인 라니는 우주를 보고 싶은 수진이의 소원을 듣게 되고 가족 모두 우주선으로 데리고 오며 이야기가 시작이 됩니다.

우주쓰레기는 1978년 도널드 케슬러 박사의 가설로 부터 시작이 되었다고 합니다.

이때부터 사람들이 우주쓰레기에 관심을 갖게 되었다고 하네요.

상상한것보다 훨씬 전부터 나온 이야기라니 놀랍기까지 합니다.

실제로 우주 쓰레기로 인해서 인공위성이 부서지는 사고까지 있었다고 하니 심각한 문제라는 생각이 드네요.

이 책은 교과 연계된 책이라고 합니다.

3,4,5,6학년 모두 연계가 되어 있어 활용도가 높습니다.

우주에 대한 이야기가 과학뿐 아니라 도덕까지 연계된다는 사실이 새로웠습니다.ㅎㅎ

우주쓰레기에 대한 이야기는 영화의 소재로도 쓰일 만큼 사람들의 관심도가 높아졌습니다.

우주에 대한 연구와 개발로 편리해진 점도 있지만 쓰레기라는 문제가 있다는 사실을 아이나 어른 모두 망각해선 안되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우리가 살면서 계속 풀어나가야 할 숙제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아이와 함께 책을 보면서 한번쯤 이야기를 나누는기에 꽤 괜찮은 소재인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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댕글댕글~ 외국에 없는 우리 민물고기 댕글댕글 2
김병직 외 지음 / 지성사 / 2021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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댕글댕글이란 책을 막힘없이 줄줄 잘 읽는 소리 또는 그 모양을 나타내는 말이라고 합니다.

아이가 지성사 딩동도감 시리즈를 너무 좋아해서 한권 한권 사모으다 보니 비슷해 보이는

댕글댕글 시리즈도 자연스럽게 궁금했는데 이번에 만나 보았습니다.

외국에 없는 우리 민물고기는 댕글댕글 시리즈 두번째 책이라고 합니다.

초등 교과 과정들과 연계되어 있다고 하니 더욱 흥미가 생겼습니다~^^

민물고기는 강이나 호우에서 사는 어류를 말하는데요.

우리나라에만 있는 민물고기는 생각보다 종류가 많더라구요.

민물고기는 쉬리와 어름치 밖에 모르는 저에겐 새로웠습니다. ㅎㅎ

물고기 생김이 거기서 거기겠지 싶었지만 닮은듯 다른 물고기들의 생김과 이야기가 참 재밌네요.

책을 보다가 이 물고기들을 어떻게 찍고 이름을 붙였나가 궁금했는데

물고기를 연구해 온 박사님들이 직접 사진을 찍고 이름까지 지으셨다고 합니다.

지구상에서 우리나라 하천에서만 살고 있는 고유종 물고기들에 관한 내용이라

읽는 것 자체로도 의미가 있는 책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와 관점이 다른 아이는 우리나라 고유종 물고기가 꽤 많다며 신기해 하더라구요.ㅎㅎ


 

아이가 워낙 물고기류를 좋아하여 접하게 되었지만 설명하는 글이 딱딱하지 않고 사진이 자세하여 관찰하는 재미가 있습니다.

실제로 물고기를 관찰하며 이야기를 듣는다면 더 좋겠지만 사진을 관찰하며 이야기를 보는 것만으로도 충분했던 책이 아니었나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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엉뚱한 질문으로 배우는 공룡의 수수께끼 팩트 체크 사이언스 2
토머스 카나반 지음, 루크 세갱 머기 그림, 문주선 옮김, 임종덕 감수 / 북멘토(도서출판) / 202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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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룡을 소재로 한 책이라 궁금하기도 했지만 '엉뚱한 질문으로 배우는'이란 제목에서 어떤 질문들로 이루어져 있을지 궁금 했습니다.
아이들이 흔히 했을 법한 질문들과 저자가 알려주고 싶은 이야기를 질문으로 꾸며서 만든 책이 아닐까 싶어요.
엄마는 대답 못해주지만 공룡의 수수께끼책은 시원하게 아이들의 궁금한 부분을 알려 줄 수 있을꺼란 생각이 드네요~^^

공룡 수수께끼 책을 보기전 기초 상식을 쌓는게 좋겠죠? ㅎㅎ
가장 기본적인 내용을 설명해 놓았습니다.
공룡은 언제 살았고 어떻게 분류하는지를 말이죠.

크게 6장으로 구분이 되어져 있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공룡 기네스북이 어떤 내용일지 궁금하더라구요.

질문들을 가만히 읽어보니 아이가 종종 했던 질문들이 많더라구요.
하나씩 하나씩 질문들과 답을 읽어보면 어느새 공룡박사가 되어 있겠어요. ㅎㅎ

마지막 부록에는 지금까지 했던 질문들을 모아 놓았어요.
다시 보고 싶은 내용은 질문 찾아보기에서 질문을 찾아서 해당 페이지를 읽으면 된답니다.
한참 뒤적거릴 일이 없어서 편하겠어요.

책을 읽으면 아이가 알게된 사실을 조잘조잘 저에게 이야기를 해줍니다.
엄마는 모르는 새로운 사실을 알게 되어 기뻐하는것 같더라구요. ㅎㅎ
공룡덕후라 공룡책을 열심히 보지만 질문을 통해 알아가는 재미를 쏠쏠하게 느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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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시대 양반들은 어떻게 살았을까? - 평생도 그림여행 키다리 그림책 56
박수현 지음 / 키다리 / 2021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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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에게 어떻게 옛날 시대 사람들의 생활상을 알려 줄 수 있을까요?

옛날의 이야기를 들려줘도 좋겠지만 아무래도 그시대의 그림이 함께 하면 더 이해하기 쉽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조선시대 양반들이 태어나서 죽을때까지 축하할 일과 기쁜 일을 골라 그린 평생도도와 재밌는 이야기가 더해진 책을 만나 보았어요.

막동이는 박물관에서 그림을 구경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갑지가 신비한 빛이 나오고 그곳에 이끌려 가보니 갓을 쓴 사람이 나타나 그림 여행을 떠나자고 합니다.

갓을 쓴 화가 아저씨는 한사람이 태어나서 죽을 때까지의 모습을 담은 '평생도'를 그린다고 하며 이야기가 시작이 됩니다.

첫돌을 치르는 아이의 모습이 담긴 그림입니다.

아이와 함께 이야기를 읽으면서 첫돌의 의미도 다시 이야기 해보고 아이의 돌잔치 이야기도 하다보면 어느덧 엄마의 이야기에 푹 빠져있는 아이를 발견하게 된답니다. ㅎㅎㅎ

책 뒷편에는 실제 평생도의 그림이 담겨 있어요.

이 그림을 보니 아이들이 이해하기 쉽게 재해석한 그림책이라는걸 알 수 있었답니다. ㅎㅎ

기쁜일과 축하할 일만 담았다고 하지만 순서대로 그림을 보다보니 지금과의 생활상은 다르지만 평안한 삶을 살고 싶어하는 사람의 바람은 비슷하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드네요.

책속에서 미처 하지 못한 이야기들을 담은 '닮은 듯 다른 듯 조선 시대 사람들의 생활 모습'을 마지막으로 이 책은 끝이 납니다.

책의 부록으로 독후활동지가 포함이 되어 있어요.

참으로 알찬 구성이네요~^^

전래동화도 읽고 이야기도 많이 들려주지만 아이가 옛날 생활상들이나 한국의 정서를 이해하기 힘들어할 때가 종종 있습니다.

어찌 보면 그림보다 더 전달력 있는 방법이 있을까 라는 생각이 드는데요.

평생도 그림 여행을 함께하다 보면 그 시대의 생활상도 자연스럽게 받아 들여지게 되고 한사람의 일생을 스토리로 듣게 되는 재미가 있단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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