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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의 규칙
다카하마 마사노부 지음, 하야시 유미 그림, 임민정 옮김 / oldstairs(올드스테어즈) / 2024년 6월
평점 :
아주 쉽게 표현되어있지만 하나 하나 마음에 담아두고 싶었던 [인생의 규칙]에 이어 [세상의 규칙]이 새로 나와서 읽어보게 되었다. 서문에 다카하마 마사노부 선생님이 어린이들에게 전하는 글 가운데 마음에 남는 부분이 있어 인용해본다.
사람에게는 교활한 부분도 나쁜 부분도 있지만, 동시에 아름다움 부분도 씩씩한 부분도 있습니다. 이 모든 것을 인정하고 즐기며 반성도 하며 살아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 걱정거리나 불안이 있어도 스스로 생각하고 행동으로 옮겨서 마음을 단련하여 부디 제 몫을 다하는 어른이 되어주세요.
내면이 완전한 사람은 없고 나 또한 마찬가지임을 인정하고 시시로 마음을 돌아보고 바른 방향으로 정성들여 가꾸어가다보면 내 삶이, 내 주변의 세상이 조금은 더 예뻐져 갈 것이다. 그렇게 살아가는 이가 바로 "제 몫을 다하는 어른"이라고 알려주시는 것 같다.
이 책에 담겨있는 50가지 규칙들 가운데 요즘 나에게도 필요한 몇 가지를 뽑아보았다.
세상의 규칙 17
배우지 않았다고 변명하지 않는다.

세상의 규칙 28
의욕은 스스로 찾아낸다.

세상의 규칙 43
도와주고싶은 사람이 되자.

세상의 규칙 46
다툼도 성장의 밑거름이 된다.

세상의 규칙 17
배우지 않았다고 변명하지 않는다.
세상엔 학교에서 배우지 않은 것 투성이야.
그러니까 배우지 않았다는 것을
변명 삼아 말하지 말고
먼저 자기 나름대로 도전해보자.
배우지 않았다고, 경험해보지 않았다고 그저 피하거나 시도조차 하지 않는 것은 나 스스로에게 손해일 뿐인 것 같다. 너무나도 빠르게 변화 발전해가는 이 시대에 새로운 것을 만나면 습관적으로 피해가기 보다 일단 두드려보기, 알아보기, 친해져보기! 나 스스로에게 심어주고 싶은 마음이다. 이 책도 아이와 함께 필사해가며 잘 활용해보아야겠다.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솔직하게 서평을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