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업에 바로 쓰는 바이브 코딩 ㅣ 까꾸로 문고 6
김나영 외 지음 / (주)학교도서관저널 / 2026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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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브 코딩은 원하는 프로그램을 말로 설명하면 인공지능이 그에 맞는 코드를 작성해 주는 프로그래밍 방식이다. 코딩이라면 프로 개발자가 전문 용어를 사용하여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것이라 생각했는데 인공지능이 발전함에 따라 일상 언어로 설명해도 인공지능이 알아서 코딩을 해 주는 시대가 왔다.

컴퓨터 관련 작업이나 새로운 프로그램을 만나면 으레 겁을 먹고 시작조차 못하는 사람들에게 QR만 찍어서 들어가면 바로 교실에서 적용할 수 있는 여러 프로그램이 나온다.

기본 명령어를 제공해 주니 각자 상황에 맞게 조금의 수정만 더하면 우리반에 맞는 프로그램으로 사용할 수 있다.

특히 초성 퀴즈나 독서 마라톤, 감정출석부, 학급 회의 보조 도구는 교실 루틴으로 사용하기 좋을 것 같다. 캔바와 제미나이를 기반으로 활용하는 프로그램이라 접근도 어렵지 않고 피드백도 즉시 할 수 있기 때문에 높은 활용도를 기대한다.

컬러버전으로 프로그램 캡쳐 화면이 좀 더 명확하고 직관적으로 실려있었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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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순수한 미술은 없다
이지윤 지음 / 쌤앤파커스 / 2026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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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발적인 제목과는 다르게 고상하고 우아하게 미술 생태계에 대해 알려준다. 암각화부터 르네상스 시대를 거쳐 현대에 이르기까지 미술 작품에 의도와 목적이 없었던 적은 없었다. 팬데믹 때 미술작품의 가치가 급부상하고 귀족들의 요구로 인한 정물화가 인기를 끄는 등 당대에 인기를 끄는 작품 뒤에는 사회적 맥락이 존재한다는 것이다.

한 예술가를 스타로 만들기 위해서는 그를 매니지먼트하는 갤러리와 언론, 비평가가 필요하다고 한다. 홍콩 크리스티에서 혜성처럼 나타나 매버릭 아티스트가 된 김동유 작가나 사치의 후원으로 전 세계에 이름을 날린 데이미안 허스트 등 작품과 사례를 읽다보니 ‘왜 유명하지’했던 의문과 미술계가 돌아가는 생리가 그려졌다.

현재 키아프 프리즈와 아트주간으로 미술을 좋아하는 사람들의 축제시즌이다보니 더 흥미진진한게 읽었는데 특히 미술관과 박물관의 역할 부분이 인상 깊었다. 국립현대미술관에서 전시 중인 서도호의 작품이 키아프에서 가장 주목받고 있다는 점과 더불어 미술의 가치를 읽는 비즈니스가 흥미로웠다.

작품의 가치, 그 이면에 담긴 맥락을 파악할 수 있기 때문에 예술을 보는 시야가 확장되었다. ‘걸작은 세 번 태어난다’는 의미가 궁금하다면 꼭 읽어보길 추천한다.

*객관적인 아름다움이란 정의하기 까다로운 개념입니다만, 시장 가치는 작품의 '매력'이 얼마나 많은 이의 미적 욕망을 자극하느냐에 달려 있기 때문일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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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다 읽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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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산가옥의 유령 오늘 다 읽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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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잘러를 꿈꾸는 삐끗교사의 오답노트 ㅣ 까꾸로 문고 5
좌충우돌성장연구소 지음 / (주)학교도서관저널 / 2026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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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잘러를 꿈꾸는 삐끗교사의 오답노트>

SNS에 사회인으로 첫 발을 내딛는 딸에게 아버지가 써 준 비법 같은 글이 올라온 것을 보았다. 상사에게 어떻게 해야하는지, 보고서는 어떻게 써야 하는지, 사회 생활에서의 태도와 어떤 생각으로 살아가야하는지 인생 선배이자 딸을 아끼고 사랑하는 아빠로서 온 마음과 정성이 느껴지는 그 글을 보고 많은 사람들은 정말 부럽다고, 금수저, 다이아수저보다 더 부럽다며 감탄했다.

학교라는 공간에 첫 발을 내딛은 교사가 겪을 법한 여러가지 곤란한 상황에 대처법을 간결하게 엮은 책이다. 겪어보지 않은 사람은 알지 못할 사례를 보면서 남 일이 아니라고 생각하면서도 광대가 올라가는 것을 보니 다들 비슷비슷하구나 싶다.

겸임신고과 외부강의의 차이점, 공개, 비공개, 부분공개의 차이, 학부모와의 상담, 부장님 패싱하고 교감 선생님께 갔다거나 눈 떠보니 3교시 시작이라는 등골이 서늘한 에피소드까지 깨알 같은 팁이 가득하니 뭐가 뭔지 잘 모르겠는데 누군가에게 물어보기는 애매한 선생님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다.

특히 실수를 커버해준 즉, 똥을 치워준 동료에게 감사를 표하고 품앗이로 보답하자는 인생의 진리가 인상 깊었다. 모든 사회인이 반드시 갖추어야 할 역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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