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뱀파이어 소녀 반다 - 거울아 거울아, 내 모습을 어디로 가져갔니? ㅣ 글로연 그림책 6
시우바나 지 메네제스 글.그림, 김정아 옮김 / 글로연 / 2014년 4월
평점 :
절판
뱀파이어 소녀 반다 책 이야기랍니다
이 책의 내용은 뱀파이어 소녀반다는 거울로 자기 얼굴을
볼수가 없어 슬퍼하지만 늑대소년을 만나 사랑에 빠지는 내용인데요
그림을 통해 풍부한 볼거리와 유머를 동시에 안겨주고
작가의 넘치는 상상력과 창의성으로 뱀파이어의 생활환경을
유머러스하게 그려냈답니다.
특히, 발레학원에서 선생님의 피아노 반주에 맞춰 반다와 친구들이
춤을 추는 장면은 가히 엽기적이지만 보는 이로 하여금 저절로 웃음을 짓게 한다.
자신에게 주어진 불가능이나 장애를 극복하고 가능하게 하는 힘은 역시
‘사랑’임을 보여주는 이 책은 브라질의 대표 문학상인 '자부치상'을 수상하였다고해요
거울아 거울아, 내 모습을 어디로 가져갔니?
첫페이지는 부터 깜짝 놀라게 하네요~!
뱀파이 소녀 반다가 거미줄에 걸렸어요~ 꺅!!
뱀파이어 소녀 반다
책 전체 분위기 자체가 으시시하고
무서운 분위기예요!
블랙 색상이 많이 들어갔어요
반다는 뱀파이어예요
관침대에서 자고 있네요~!
뱀파이어는 낮에는 잠을 자고,
밤이 되면 깨어나지요
반다도 해가 지고 하늘이 어두워질 때
관에서 일어난답니다.
반다는 다른 뱀파이어와 달리
피를 아주 싫어했어요.
반다의 피부가 초록색인 이유는
채소를 좋아하는 채식주의 뱀파이어이기 때문이예요
그리고 반다에는 자신의 얼굴을
거울로 볼 수가 없어요.
그래서 자신이 어떻게 생겼는지 모른답니다.
반다는 음악과 춤을 사랑했어요.
하지만 우아하게 춤추는 자신을 볼 수 없다는 점이
반다를 슬프게 만들었지요.
그때 마다 반다는 거울에게 말을 걸었어요.
"거울아 거울아, 나는 도대체 어떻게 생겼니?"
거울을 보며 자신의 얼굴이 보이지 않는
반다는 아주 많이 슬퍼했어요
반다가 울어요...ㅠㅠ
비도 따라 울었어요. ㅜㅜ
기운을 낸 반다는 송곳니를 가다듬도 집을 나섰어요
반다의 모습이 거울 속에서 보이지 않더라도
하루는 또 시작되었으니까 말이예요.
더구나 오늘은 반다가 너무나도 좋아하는
발레 수업이 있는 날이였답니다.
반다는 슬픔을 떨쳐내지 못했어요.
뱀파이어가 영원히 늙지 않으며,
죽지도 않는다는 것을 반다는 잘 알고 있었지요.
뱀파이어 소녀 반다는 자신의 모습을 볼 수만 있다면
뱀파이어가 가진 불멸의 생명을
기꺼이 내어줄 수도 있을것 같았어요.
반다가 발레를 하고 있는데
옆에서 늑대인간 토니가 쳐다보고 있네요
왠지 러브라인 작대가기
토니 -> 반다
인거같네요 :-)
반다는 거울속 자신이 모습이 보이지 않아
침울해있어서 늑대인간 토니가 다가오는 것도
알아차리지 못한 채 춤을 추고 있었어요
하지만 토니는 반다의 관심을 끌기 위해
바다 가까이에서 아주 열심히 춤을 추었답니다.
토니는 보름달이 뜬 밤에 보았던 거울 속 자신의 모습은
두번 다시 보고 싶지 않을 정도로 끔찍했기 때문에
반다가 슬퍼하는 이유를 이해할 수가 없었지만
자신의 마음 속에 있는 한 가지만큼은 분명하게 알수가
있었어요. 그건 바로 .. 반다! 랍니다.
토니가 자신이 바라보고 있는 소녀의 모습이
얼마나 아름다운지 말하는 동안
반다의 머릿속에는 그 모습이
조금씩 그려지기 시작했어요
아직은 흐릿했지만 말이예요.
반다는 더 또렷이 들으려고
토니에게 바짝 다다갔어요
사랑은 기적을 만들어 낸다고 하잖아요
반다가 울던 그날 밤,
사랑에 빠진 토니의 눈은 맑은 물거울이 되었어요.
그 거울은 토니가 바라보고 있는 것은 또렷하게 비추어 주었답니다.
바로, 뱀파이어 소녀 반다의 얼굴을 말이예요
반다는 드디어 자신의 얼굴을 볼 수 있었어요
토니의 눈을 통해서 말이예요
이렇게 반다와 토니의
사랑 이야기가 시작 되었답니다.
토니의 눈빚은 말뚝처럼
반다의 심장에 박혔어요.
그래서 이 둘의 사랑은
은총알로도 떼어 놓을 수가 없게 되었답니다.
반다와 토니는 끝없이 사랑하는 운명이 되었어요.
그리고 서로가 서로의 눈이 되어주었기 때문에
반다는 토니에게서 자신을 보았고,
토니는 반다에게서 그 자신을 보았어요.
둘의 사랑은
달에서도,
길거리에서도,
빗속에서도,
반다와 토니를
닮은 모습으로 만들어 주었어요
영원히!
그리고 보름달이 뜨는 밤이 되면...
반다는 박쥐로
토니는 늑대인간으로 변하지요
그림책이 조금 무서웠지만 재밌었다고 이야기를 하네요,
늑대인간을 보고 괴물 원숭이라고 하네요 ㅋㅋ
좀 생긴거는 늑대같이 생기지는 않았더라구요~
뱀파이어 소녀 반다와 늑대인간 토니의 러브 스토리~
서로의 눈이 되어주어는 것..감동 백배네요!
정말 사랑은 기적을 만드는것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