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틸다는 포기하는 것 없이는 아무것도 얻을 수 없음을 몸으로 배우며 자랐다. 그것이 마틸다의 세계에서는 지배적인 논리였다. 얼마를 기꺼어 내놓을지, 마틸다의 경우에는 말 그대로 몸의 몇 킬로그램을 포기할지 알고 있어야 했다. (<만일 네 발이 너를 범죄하게 하거든 찍어 버리라.> 그 성경 구절을 마틸다는 이해했다.) - P314
「누구나 좀 이상하지.」시몬은 노라를 일으키려고 노라에게 손을 내밀었다. 「너는 모든 사람의 거울이 되려고 신경 쓰는게 문제야. 그건 네가 할 일이 아냐.」 - P289
두려움이란 건 잘 알지 못해서 생기는 거야.어두운 숲속 괴물같이 보이는 나무도 빛에 비춰 보면 그저 나뭇잎이 붙어 있을 뿐인 것처럼 말이야.
그래. 때로는 책보다 직접 경험하는 것이 좋을 때가 있지.
‘그 사람만 있으면 아무것도 필요 없다‘라는 건,뭔가 아닌 것 같아.내 인생에 ‘내‘가 없으면 안 되니까!라는 말이지~지금의 일을 할 사람이 없으면 회사가 곤란해지긴 하지만,내가 쉰다고 해도 회사는 어떻게든 돌아가지.어떻게든 돌아가도록 신경 쓰면서 일하면 되는 거야.좋은 평가를 받기가 쉽지는 않지만. - P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