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한을 느끼며, 그 빛이 지닌 까다로운 진실 중 하나를 다시금 포착하고 있다: 아무 색깔도 없는 얼어붙은 침묵. 거울이 지닌 그 격렬한 없음, 색의 없음을 재창조하기 위해선 먼저 그것을 이해해야만 한다. 마치 물이 지닌 그 격렬한 없음을, 맛의 없음을 재창조할 때처럼. - P129

아, 삶은 너무도 불편하다. 모든 게 죄어 온다: 몸은 요구하고, 정신은 멈추지 않는다. 삶이란 피곤한데 잠을 잘 수 없는 상태와 같다—삶은 성가시다. 당신은 몸과 정신 그 어느 것도 벗어 둔 채 걸어 다닐 수 없다. - P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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