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이 천천히 오고 있나 봐. 겨울이 섭섭하지 않게."

불현듯이
따스한 봄날의 오후.
창문 너머로 들어오는 한 줄기 햇살을 맞고 있으면 가끔 무언가가 바람을 타고 와 책상에 툭 떨어진다.
연분홍색 꽃잎이다.
보리랑 놀러 나가야겠다.
이 두근거림을 마음에 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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