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것은 무척이나 사소한
것이라고 생각한다.
사람을
싫어하는 이유.
아닌가
싫어하는 게 아니라
싫어지게 되는 이유.
뭔가 한 가지가 싫은 게 아니라
사소하게 싫은 몇 개가 마치
장롱 뒤의 먼지처럼
조금씩 조금씩 쌓여가고
커디란 먼지 뭉치가 된다.
그렇게 청소기로 빨아들일 수 없을 정도로, 미움이 커진다. - P32

혼쭐을 내면
혼쭐났던 기억만 남는다.
순순히 고치니까 부드럽게 얘기하면 그만이다.
윗사람은 그런 걸 귀찮아해서는 안 되는 거야. - P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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